과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섹시한 그녀들의 스타일 코디 아이템
수수한 메이크업을 했음에도 섹시 아우라를 풍긴다면 그건 바로 그녀의 ‘스타일’ 덕분일 것이다. 무심하게 걸친 재킷도 그녀가 입으면 섹시한 스타일로 변한다. 가슴이 깊게 팬 상의나, 초 미니 스커트만 입어야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 전체적인 코디 밸런스를 통해 얼마든지 섹시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당신을 좀 더 고혹적인 분위기로 바꿔 줄 섹시 코디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한다.
포멀한 수트 스타일은 지적인 섹시미를 어필한다. 대신 수트를 입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원 톤으로 맞출 것, 그리고 슬림 핏으로 입을 것. 오버 사이즈는 섹시한 느낌보다는 러프하거나 댄디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팬츠 길이는 복숭아뼈 위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힐을 신었을 때 발목이 살짝 드러나면서 분위기를 더욱 업 시킬 수 있기 때문. 슬림핏 수트를 입을 때 이너는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U라인이나 입술라인 넥으로 입으면 더욱 좋다.
목에서 어깨까지 내려오는 승모근 라인과 쇄골이 예쁘다면 오프 숄더를 즐겨 입으면 좋다. 물론 쇄골이 잘 보이지 않아도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통해 어느 정도 커버는 할 수 있다. 오프 숄더 스타일은 옷의 디테일에 따라 화려한 느낌부터 섹시한 분위기, 귀여운 분위기 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만약 좀 더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슬림한 H라인 스커트를 함께 코디 해보자.
초커 목걸이의 유행이 식을 줄 모른다. 일명 ‘마틸다 목걸이’라고 불리는 초커 목걸이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걸크러쉬한 느낌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전체적인 스타일을 좀 더 풍성하게 하는 데 효과적인 아이템. 특히 블랙 코디에 심플한 팬던트가 달린 초커 목걸이를 더하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살리는데 그만이다. 좀 더 섹슈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레이스 소재의 초커 목걸이를 하면 좋다.
배가 살짝살짝 보여 은근한 노출을 할 수 있는 크롭 티. 그 자체만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인 셈.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애슬레저 룩이나 스트리트 감성, 걸 크러쉬 느낌 등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좀 더 어필하려면 실크 소재의 크롭 블라우스를 추천.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로 완성된다.
섹시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해 줄 레드립 또한 필수 아이템. 딥한 느낌의 레드는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의 섹시함을, 다홍빛 레드는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다. 레드립을 바를 땐 풀 컬러로 발라주는 것이 진리! 입술 주위 베이스 메이크업을 꼼꼼히 한 후 입술 라인을 먼저 정교하게 그리고 레드립을 입술에 빈틈없이 가득 채워 바를 것. 다 바른 후에는 티슈로 살짝 찍어내 립스틱이 치아에 묻어나는 불상사를 방지하자.
레더 스커트는 유니크한 분위기와 섹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죽 소재 특유의 묵직한 느낌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만나 페미닌한 룩을 완성시킨다. 요즘은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고 있지만 가장 사랑 받는 컬러는 단연 무광 블랙. 너무 더운 계절을 제외하면 봄, 가을, 겨울 등 어떤 계절에도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코디 연출에 도움을 준다. 지퍼 장식 트임이 있거나 언밸런스 라인 등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섹시한 분위기를 좀 더 높일 수 있다.
시스루 소재를 이용한 패션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야하다’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시스루 소재의 옷이 하나의 트렌드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성스러운 섹시함을 강조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스루 블라우스는 어떤 이너웨어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가지각색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속옷만 착용한다면 좀 더 과감한 룩으로, 슬립을 매치하면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시스루 블라우스를 선택할 때는 섹시함을 배가시키는 블랙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없는 볼륨감도 만들어주는 마법의 스커트. 허리와 힙 라인을 잡아주면서 완벽한 보디라인을 표현할 수 있는 머메이드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몸매를 드러내기 때문에 로맨틱한 무드로도 섹시한 느낌의 무드로도 자주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레이스나 시스루 소재가 더해진 스타일의 경우에는 고혹적인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이때 너무 길거나 짧은 기장보다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적당한 길이감이 좋다. 상의는 최대한 심플하게 코디하는 것도 잊지 말 것.
걸을 때마다 살짝살짝 드러나는 다리 라인으로 섹시한 느낌을 주는 트임 스커트. 특히 앞쪽 중앙에 있는 트임이라면 좀 더 아찔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런 트임 스커트를 선택할 때는 하이웨이스트나 H라인 스커트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슬림하게 핏 되지만 트임으로 인해 걸음이나 일상생활에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대신 트임이 너무 깊게 파여 활동하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트임이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자.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의 섹시한 옷차림에서 늘 상위권에 있는 스타일, 바로 화이트 셔츠다. 남자 셔츠를 입은 듯한 오버 사이즈에 단추를 두어 개 풀어 연출하면 은은하게 섹시한 느낌이 난다. 셔츠 재질에 따라 다양한 코디로 연출할 수 있다. 면 소재의 화이트 셔츠를 선택했다면 하의는 짧게, 캐주얼한 느낌으로 입는다. 대신 셔츠는 오버핏으로 입을 것. 가벼운 느낌의 실크 소재는 정장 팬츠와 안성맞춤이다. 세련된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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