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을 없앨 수 있는 올바른 샤워 방법은?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인해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방법으로 트러블 없이 매끈한 등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평소 등드름 때문에 고민했던 이들이라면 더욱 기쁜 소식일 것이다. 그렇다면 등드름을 없앨 수 있는 올바른 샤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등드름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에 열이 많아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서 여드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샤워를 할 때는 미온수로 10분 이내에 빠르게 씻는 것이 좋으니 물 온도와 샤워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자.
샤워볼이나 샤워타월을 사용한 후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그대로 방치하고 나오면, 남아있던 죽은 세포에서 균이 생겨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샤워타월로 다음날 샤워를 하게 된다면? 아마 온몸에 세균들이 퍼져나갈 것이다. 사용한 샤워볼이나 샤워타월은 햇빛에 말려주도록 하자.
등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이기 때문에 각질이 쌓이기 쉽고 그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주기적인 바디스크럽을 통해 등의 각질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등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히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을 사용할 때 과도하게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해야 한다. 물론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유분기를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만,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에는 등의 모공을 막아 역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오일 성분 클렌징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티트리, 알로에, 민트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의 잔여물은 등드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샤워 중 몸을 충분히 헹궜다고 생각하더라도 등에 손이 잘 닿지 않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의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샤워할 때 등 부위를 꼼꼼히 씻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샤워의 순서도 매우 중요하다. 머리 감기와 샤워를 동시에 해야 할 경우에는 머리를 먼저 감도록 하자. 샤워를 먼저 할 경우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의 잔여물이 등에 남아 등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 감은 후에 샤워를 해서 등에 남는 잔여물을 최소화하도록 하자.
등에 손이 잘 닿지 않아 꼼꼼하게 씻기 어렵다면 바디 브러쉬를 이용해보자. 미지근한 물에 브러쉬를 적셔준 후, 바디워시를 브러쉬솔에 묻혀 거품을 내서 사용하면 된다. 바디 브러쉬의 손잡이가 길기 때문에 등 전체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등드름을 줄여줄 수 있다. 바디 브러쉬 또한 사용 후에 햇빛에 말려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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