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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r 06. 2019

당신이 항상 피곤한 이유와 해결법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주목하세요!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처럼 간이 건강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간은 소화 계통으로 분류되지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하며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불릴 만큼 하는 일이 대단히 많다.


간은 천여 가지나 되는 효소를 통해 영양분의 물질대사를 담당하고 해독과 면역 작용을 하며 호르몬 조절을 비롯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무려 500가지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 건강은 평소에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지킬 수 있는 건강한 간을 만드는 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

가공식품 섭취 자제


간이 좋지 않거나 간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경우라면 가공식품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은 화학 약품을 넣고 보존 처리를 해 유통 기한을 인위적으로 늘렸기 때문에 방부제의 함량이 높다. 방부제는 간을 산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간 가공식품 보다는 과일, 야채 등 영양가가 높은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되지만 간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간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는데,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도 바로 비만이다. 이는 간경화와 간 부전, 간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비만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제 과다복용 하지 않기


진통제를 과다복용 하는 습관도 간 건강에 악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웬만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진통제 가운데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줄여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두통이나 생리통으로 인해 진통제를 한 번에 2~3알씩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정량을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물 자주 마시기


충분한 수분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시면 간과 신장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다량의 물을 한 번에 섭취하거나 식후에 바로 마시는 물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식후를 피해 1~2잔씩 자주 나눠 마시도록 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보통 자극적인 음식이라고 하면 맵고 짠 음식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외에도 장 활동을 많이 요구하는 밀가루 음식과 배를 더부룩하게 만드는 유제품,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도 간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러한 식품들은 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만들어 몸 속에 침투하는 독소를 해독하게 하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트랜스 지방 섭취 피하기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지방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섭취하는 열량 중 트랜스 지방의 비율이 1퍼센트 미만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 몸에 유해한 트랜스 지방 섭취는 지방간의 발병률을 높인다.

음주는 일주일에 1회 미만으로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금주가 어렵다면 일주일에 1회 미만으로 술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술을 마실 경우 평소보다 우리 몸은 쉽게 피로해지고 간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숙취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를 한 경우에는 3~4일 정도 휴식기를 갖고 간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 하기


간 건강은 물론이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조깅과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 배설 기능이 좋아져 간 건강도 좋아진다.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최소 3일간 3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간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간에 좋은 음식을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복숭아, 부추, 결명자, 녹두, 우엉 등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들이 있으며, 헛개나무 열매를 달여 차로 하루에 1~2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도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줄이기


잦은 야근과 막대한 업무량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과로와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간의 조혈 기능과 순환,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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