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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r 27. 2019

신문지의 신기한 신기능 10가지

신발 보관부터 방충망/창틀 청소까지!


신문 정기 구독자이거나 신문을 즐겨 본다면 집 한 편에 가득 쌓이는 신문지로 인해 난감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문지 활용법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 아는 게 힘! 앞으론 그냥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신발 보관

사진 : 올스타 ⓒ 데일리


신발 가게에 진열된 신발에 아무 이유 없이 신문지 등의 종이뭉치가 들어 있는 게 아니다. 다 이유가 있는 법. 집에서 신발을 보관할 때도 이렇게 하면 좋다. 신발에 신문지를 동그랗게 뭉쳐 넣어 보관하면 신발 안의 습기 제거는 물론, 신발 형태도 보존할 수 있어 그만큼 오랫동안 신발을 신을 수 있다.

쓰레기통 냄새 제거


쓰레기통과 쓰레기봉투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막상 그 냄새를 맡게 되는 것은 괴로운 것이 사실. 조금이라도 쓰레기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보자.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해주며, 젖은 신문지로 살짝 덮는 것도 좋다.

따끈따끈 군고구마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고는 싶은데 만들기 귀찮다면? 신문지를 활용해보자. 신문지에 물을 촉촉이 적신 뒤 고구마를 감싸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만으로도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기름기 제거 


튀김, 삼겹살 등의 음식을 먹을 땐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튀김 요리 시 여러 번 접어 주름 잡힌 신문지를 위에 올려주면 기름기가 빠지면서 기름이 음식에 흡수되지 않는다. 또한, 삼겹살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후 프라이팬 기름을 제거하는 데 활용하는 것도 좋다.

과일, 야채 보관


과일과 야채는 신선함이 생명이다.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신문지를 활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감자를 신문지에 말아 비닐에 넣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싹이 나지 않고, 귤 보관 시 층마다 신문지를 깔아주면 귤이 무르지 않는다. 평소 냉장고 안에 야채나 과일을 보관할 때 신문지에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방충망/창틀 청소


황사, 미세먼지가 극성일수록 방충망과 창틀 청소에 신경 써야 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꼼꼼하게 청소해야 하는 부분이다. 방충망에 신문을 붙이고 물을 뿌리면 먼지가 신문지에 달라붙어 간편하게 방충망에 낀 먼지와 검은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창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문지에 물을 묻혀 30분 정도 창틀에 두면 창틀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옷 보관


작년에 입었던 옷을 다시 꺼냈는데, 생각보다 더 눅눅하고 색도 변해서 제대로 입지 못 했던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특히 자신이 아끼는 옷이거나 비싼 옷이라면 더더욱 보관을 잘해야 할 것인데, 이렇게 옷을 보관하는 데에도 신문지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깔아준다면 장기간 보관 시 생기는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제습제를 함께 넣어두면 더욱 좋다. 또한, 되도록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할 것을 권한다.

설거지


바삭한 튀김 요리나 부드럽게 구워진 고기를 먹을 땐 행복하지만, 그 뒤처리는 만만치 않다. 기름기 많은 프라이팬이나 접시를 어설프게 설거지했다간 기름기가 제대로 제거되지도 않고 미끌미끌하기만 할 것이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더욱 완벽한 설거지를 하고 싶다면 신문지를 이용해보자. 설거지하기 전에 신문지로 미리 기름을 닦아주면 적은 물과 세제로도 깨끗하게 설거지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자.

칼 갈기


평소 잘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한 지 오래된 칼이라면 당근이나 파 등의 음식을 베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이때 필요한 조치가 바로 칼을 가는 것인데, 신문지를 활용한 칼 가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우선 신문지 여러 장을 꾹 눌러서 말아준 후, 테이프로 묶는다. 그 후 식칼에 세제를 바르고 신문지 가장자리에 칼을 갈아주면 끝! 완벽하진 않지만 제법 잘 갈려진다.

현관 청소


집에 손님을 초대할 경우 대개 집 청소를 한다. 이때 현관 청소는 거실, 안방 등 무엇보다도 우선 하게 되는데, 각종 쓰레기와 먼지로 현관이 지저분하다면 아마 그 집에 들어가는 것이 꺼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레로 힘껏 닦아도 현관의 찌든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서 고민이라면 신문지를 이용해보자. 신문지를 잘게 찢어 바닥에 뿌린 뒤 빗자루로 쓸면 신문지에 흙먼지와 쓰레기가 달라붙어 말끔한 현관 바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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