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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08. 2019

분노 유발하는 최악의 조별과제 유형

이런 사람 꼭 있다! 조별과제 할 때 열 받게 하는 유형 5


대학생활의 최악을 꼽자면 과연 무엇이 있을까. 시험? 과CC? 과제? 아니다. 모든 것을 제치고 당당히 NO.1에 이름을 올릴 주인공은 바로 ‘조.별.과.제’이다. 세상 온갖 종류의 돌+I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조별과제로, 해도 해도 적응이 되지 않는 최악의 대학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다 못해 최고점을 찍게 만드는 조원에는 과연 어떤 이들이 있을까? 분노주의, 최악의 조원 유형을 모아보았다. 

조모임 때마다 빠지는 조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상에서 제일 바쁜 조원이 여기 있다. 별로 바빠 보이지도 않으면서, 꼭 조모임 시간에만 귀신같이 빠져나간다. 그렇다고 마냥 프리라이더는 되기는 싫은지, 과제로 다 해오겠다며 큰소리 뻥뻥치는 것이 특징. 조모임이 참여하지 않으니, 조별과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쓸모없는 자료들만 모아오는 것이 대다수이다. 세상 죄송한 척 연기 할 때 마다 속이 부글부글 끌어 오르게 만드는 유형. 

아이디어 하나도 안 내고 있다가 “끝난 거죠?” 한 마디 하는 조원


네 입은 먹는데 쓰라고 있니? 조별모임 내내 입도 뻥긋 안 하다가, “끝난 거죠?”라며 명대사를 날리는 조원들이 있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일말의 대꾸도 없이 무대답으로 일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 얘가 카톡방에 있었구나 할 정도로, 조별과제에서 투명인간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보면 볼수록 괘씸하게 얄미운 유형.

뭐든지 할 줄 모른다고 하는 조원


이것도 할 줄 몰라, 저것도 할 줄 몰라.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고구마 100개를 먹은듯한 답답함을 안겨주는 유형이다. 모르면 배우던지, 배우는 게 어렵다면 배우려는 의지라도 있던지. 이러한 유형은 대체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 없이, 오로지 ‘모르쇠’로 일관한다. 조원 별로 힘을 합쳐야 하는 조별 과제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무쓸모 유형으로, 나머지 조원들의 스트레스와 노동력을 강제 착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람 의견 무시하는 조원


이들의 주요 대사는 “아 그건 좀”, “아니 그거 말고”, “아 그건 별로” 등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다른 조원이 낸 의견이 썩 좋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의견을 거절하는 것과 무시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주로 독불장군 스타일의 조원이 이런 유형이며, 이들은 아예 처음부터 다른 조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 자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대장처럼 떠받들어주길 원하는 유형.

연락 안 받는 조원


가장 어이없으면서도, 가장 간편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조원이기도 하다. 핑계를 대거나 과한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프리라이더’로 도장을 쾅 찍기에 적합한 유형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함정은 존재한다. 첫 모임부터 연락을 받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한참 회의를 진행하던 중간 단계나 발표 직전 날에 연락이 두절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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