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카페만 있는 게 아니야! 썸타기 좋은 아르바이트 10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사방에 커플들이 넘쳐나는데 아아 대체 내 님은 어디에 숨어있는 걸까? 지겨운 솔로생활을 청산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방법 아르바이트! 덤으로 돈까지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더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솔탈 방법이 있을까? 설렘 가득한 썸 타기에 딱 좋은 아르바이트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썸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관 알바. C.C커플이 Cinema couple을 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대부분의 메이저 영화관들은 기수제로 아르바이트생을 뽑기 때문에 알바생 간에 유대감이 깊고 친해질 기회가 많다. 또한 서비스 직종이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이들이 성격과 단정한 용모를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 또한 장점 중에 하나. 썸 없는 영화관 알바는 앙꼬 빠진 찐빵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 활동적이거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아르바이트이다. 이러한 시즌별 레포츠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합숙생활을 하기 때문에 썸을 타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진다는 사실! 하루 8시간 정도 일을 하고 남은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기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랑의 불꽃은 자연스럽게 튀기 마련이다. 1박 2일 과 MT만 가도 커플이 생겨나는 요즘, 장기간 합숙 알바에서 피어나는 썸은 두말하면 잔소리!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카페에서의 알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예쁜 유니폼은 덤이다. 손발의 합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일의 호흡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밀도도 올라가게 된다. 피크 시간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때때로 한가한 시간도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넉넉하다는 것이 장점. 특히 카페 알바에서의 썸은 같이 일하는 알바생 뿐만 아니라 손님과도 관계에서도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고깃집부터 시작해 횟집, 술집 등등. 체력적인 소모가 많은 아르바이트이지만 그 힘든 와중에서도 눈빛교환을 할 시간들은 존재한다. 사장님과 점장님의 눈치를 살피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피크 타임 때 은근슬쩍 도움을 주고받으며 피어나는 썸들! 힘들어 지쳐있는 상대방에 다가가 어깨도 주물러주고 물도 한 잔 건네 보자. 바쁘고 고된 일일수록 서로 의지 할 수 있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이러한 상황들을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기에 아주 좋은 배경들이 된다.
단기 아르바이트는 하루, 혹은 3~4일, 일주일에서 한 달 등등 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단기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썸을 키울 시기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반대로 짧은 기간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내내 붙어있기 때문에 대화 할 시간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사실! 단기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에서 연락을 지속하며 썸을 탈 수 있다. 썸을 타다 깨질 시 함께 일하기 불편해지는 불상사를 방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작은 서점은 사장님과 단 둘이서, 혹은 혼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서점 알바는 번화가에 자리 잡은 대형서점을 뜻한다. 대형서점은 어마어마한 권수의 책을 자랑 할뿐만 아니라 꽤 많은 수의 아르바이트생 역시 보유하고 있기 때문. 조용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 피어나는 썸은 왠지 더 은밀하고 스릴 넘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서점 역시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상대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곳이다.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는 쾌적하고 분위기 좋은 매장에서 예쁜 유니폼을 입고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형 지점일수록 동시간대에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도 꽤 많은 편이다. 특히 가족 단위의 어린 고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활기차고 발랄한 분위기를 띤다. 고로 다수의 젊은 남녀에게 있어 이보다 더 썸타기에 좋은 곳은 없다는 것! 예쁜 공간에서 예쁜 옷을 입고 얼굴의 미소를 띤 알바생들, 손님들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보내는 미소가 섞여있을지도 모른다.
축구부터 시작해 야구, 농구, 배구 등등. 대부분의 경기장 알바는 그 종목에 대한 흥미를 가진 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공통된 관심사가 전제되어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썸타기에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그 날 그 날의 경기를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높아져있는 친밀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열기가 가득 찬 경기장에서 대화의 꽃을 피우며 썸도 함께 피워나가 보는 건 어떨까?
대형 매장일수록 손님이 많고 덕분에 일분일초 쉴 틈 없이 일 할 가능성이 높은 의류 매장 알바. 그러나 기본 적으로 그 매장의 옷을 입고 일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옷태가 사는 알바생들을 뽑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무거운 짐도 함께 나르고 옷들도 차곡차곡 정리하면서 함께 쌓이는 서로간의 애정들. 특히 같은 섹션을 담당하는 경우엔 더욱 더 친해질 기회가 많으니 밑줄 쫙쫙! 옷을 좋아하고 스타일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르바이트이다.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어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많이 선택하는 곳이다. 협소한 공간에서 정신없이 부대끼며 일하다 보면 없던 정도 생겨나기 마련. 로테이션 근무가 많아 계속해서 얼굴을 마주치게 되는 알바생들끼리는 알게 모르게 눈빛교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음식 제조부터 주문 받기, 포스 치기 등 대부분 일을 기존 알바생이 새로운 알바생을 교육시키기 때문에 오고 가는 가르침 속에 애정까지 함께 담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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