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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10. 2019

예쁜 집 만들기

무드 있는 개성만점 조명 인테리어로 우리 집을 바꿔보자

ⓒDaily, Instagram ID @_claire_88


‘빛’이라는 말은 단어 하나만으로도 희망적이고 기분이 좋아진다. 자고로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법. 짙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은은한 빛으로, 때로는 화려한 빛으로 집안 곳곳을 분위기 있게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어둠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햇빛이 스며드는 낮에도 조명 자체가 하나의 소품이자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칙칙한 집에 색다를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간단하게 조명 하나로 반전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침대 옆 심플한 스탠드 조명

ⓒDaily, Instagram ID @better.eunbi


일과를 마치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아닐까? 집 안의 모든 불을 끄고 침실로 들어설 때 미리 켜 둔 스탠드 조명만 있다면 든든하다. 더듬더듬 침대를 찾아가지 않아도 은은하게 비춰주는 조명이 있으니 말이다. 침대 옆에 두는 스탠드 조명은 각도 조절이 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은은하게 간접 조명으로 사용하거나 방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빛을 분산하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 벽에 기대 잠깐 책을 보거나 일기를 쓸 때, 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등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잠들기 전 꼭 불을 꺼야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으니 잊지 말자! 

협탁 위 은은한 갓 스탠드

ⓒDaily, Instagram ID @lovely_my80


침대 옆에 조그만 협탁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갓 스탠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는 등 무언가를 하기에 크게 밝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하루를 돌아보며 잠시 음악을 듣거나 생각을 정리 할 때 도움될 수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에 따라 모던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러블리한 디자인, 앤틱한 디자인, 사진처럼 주름 잡힌 패브릭 갓이 달린 클래식한 디자인 등 선택의 폭도 매우 넓은 편. 

빛이 나는 유리병 조명 

ⓒDaily, Instagram ID @woooojini


작은 유리병 안에서 빛나는 조명으로 감각적 분위기를 만들어 줄 유리병 조명. 디자인이 특이하거나 버리기에 아까운 유리병이 있다면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사진처럼 색다른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조그만 밀크 볼이나 트리 조명을 유리병 안에 넣고 위에는 드라이 플라워나 목화 솜 등을 꽂아 주기만 하면 완성. 환한 낮에는 예쁜 화병,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이 되니 저렴한 가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빈티지 포인트 장 스탠드

ⓒDaily, Instagram ID @aaaaaruxx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탠드. 벽에 액자가 걸려 있지 않아도 혹은 옆에 장식장이 있지 않아도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스탠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조명을 켜두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촘촘한 틈새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오기 때문에 은은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포인트 조명

ⓒDaily, Instagram ID @hidalgo_yoon


얼핏 보면 생김새는 레일 조명과 많이 닮았지만, 자세히 보면 천장에 사슬을 달아 내려오는 포인트 조명이다. 전구만 달아도 괜찮지만, 아크릴 상자에 담긴 듯한 느낌으로 재해석해서 단순하면서도 포인트가 된다. 깔끔한 분위기에 디테일이 더해져 좀 더 감각적이다. 식탁 위 포인트 조명이나 주방 조명으로 쓰기에 좋을 것 같은 디자인. 

책상 위 나무 조명

ⓒDaily, Instagram ID @ahnjoohee777


독서실 분위기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면 책상에 기본적인 디자인의 스탠드 대신 이런 포인트 조명을 놓는 건 어떨까? 나무를 형상화해 가지 끝마다 조명을 달아서 깔끔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것저것 소품을 달아 미니 크리스마스트리처럼 꾸밀 수도 있고 평소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더해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시킬 수도 있다. 물론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조명 자체로 놓아도 예쁘다. 

식탁 위 로맨틱 도자기 조명

ⓒDaily, Instagram ID @sewingsister30


북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조명. 도자기에 나무 소재를 더 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도자기 소재가 주는 특유의 아늑함과 따뜻함으로 주방에 배치하면 더욱 좋을 듯하다. 무심하게 묶은 듯한 매듭이 개성 있고 각각 다른 길이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꽃잎 모양으로 펀칭된 갓에 코발트블루로 라인을 그린 디자인은 세련미를, 레이스 리본을 단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디자인은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심플한 스탠드

ⓒDaily, Instagram ID @semirush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매력을 보여주는 스탠드 조명. 구조 자체가 매우 심플하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는 톡톡히 난다. 무언가를 세워 두거나 놓기에는 다소 협소한 공간, 자칫 잘못 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슬쩍 배치해두면 모던한 느낌과 함께 빛 반사 효과로 아늑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신혼방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 조명

ⓒDaily, Instagram ID @_claire_88


일반적으로 침대 옆에는 장 스탠드나 협탁 위 단 스탠드를 이용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침대 헤드 위에 조명을 달아주면 특별히 자리 차지를 하지 않으면서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머리 위쪽에 조명이 위치하고 있다 보니 각도 조절만 잘 하면 앉아서 책 읽을 때도 한쪽으로 빛이 치우치지 않아 그림자 질 일도 없으니 좋다.

감성적인 무드, 에디슨 전구

ⓒDaily, Instagram ID @purplegogi


흔한 전구 모양이지만 에디슨 전구는 필라멘트와 유리 디자인에 따라 그 멋이 달라진다. 다양한 소재, 디자인과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기본 전구만으로도 얼마든지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크기와 필라멘트가 서로 다른 에디슨 전구를 여러 개 준비해 그냥 한데 모아 묶기만 하면 끝! 빈티지한 매력으로 그 공간을 감성적인 느낌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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