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건강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Apr 11. 2019

무기력한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

묵직한 무기력함,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내는 10가지 방법

사진: tvN 미생


무기력함의 늪은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무기력해질수록 무언가를 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더욱 무기력함이 찾아오는 늪. 이 상태가 만성적이 되면 자신의 직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삶 자체에까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 모든 것은 무엇을 위해서 유지되는 건지 의문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회의감을 느끼게 되는 것. 하지만 당사자도 이 상태가 분명 올바르고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묵직한 무기력함을 못 이겨 힘든 당신을 위해, 다시 일어나 활력 있게 지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번아웃 증후군 탈출 프로젝트를 위해 해야 할 10가지를 소개한다.

작업량 조절하기


일단, 한 번에 모든 일을 완수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하자. 일을 미루고 미루다 한 번에 몰아서 해버리거나, 애초에 빨리 끝내버리겠단 마음에 하루종일 일을 붙잡고 있다간 효율성도 떨어지고 피곤함만 증가한다.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루에 해야 할 작업량을 조절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자신이 지쳐버리지 않을 정도, 하루에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작업량을 스케쥴러에 배분해놓자.

우선순위 정하기


그렇다고 작업의 양만 나누어선 안 된다. 일의 종류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우선순위가 높은 것들부터 해나가야 한다. 일을 할수록 자신은 지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은 막상 뒤로 미뤄놓고 있다면, 지친 상태에서 그 일을 하기가 더더욱 부담될 것이다. 이는 심리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식단 바꾸기


식단은 건강의 문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 모두가 알고 있다. 영양 부족은 다양한 측면에서 악영향을 끼친다. 먼저 설탕을 줄여보자. 캐러멜 마키아토보다는 아메리카노나 차를 택하고, 물을 많이 마시자. 탄산수나 과일주스, 정크푸드, 초콜릿, 과자 등을 끊어보자. 이유를 알 수 없던 만성적인 피로함과 무기력함이 꽤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움직이고 운동하기


근육도 계속 써주어야 한다. 무슨 운동이 되었건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몸과 마음 모두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아침에 집 주변을 짧게 뛰는 것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톤 출전 같은 건 염두에 두지 말고, 단지 정신을 위해 짧은 시간을 내어 투자한단 생각으로 움직이자.

수면의 질 향상시키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낮에도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짜증도 늘어난다. 수면의 질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기. 두 번째, 침대에서 TV나 스마트폰 보지 않기. 세 번째, 취침 6시간 전부터는 커피 마시지 않기. 네 번째, 저녁에 반신욕이나 명상, 또는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다섯 번째, 향초와 조명 등으로 침실을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기.

작업 능력 활용하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기술을 좀 더 넓게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즉, 그 능력을 일에만 쓰지 말고, 다른 활동에도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관련 직종 동호회라든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을 만나 좀 더 자극을 받고 새로운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의 경력을 활용하여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목표에 집중하기


하루하루의 일들에 사로잡힌 나머지 우리는 종종 왜,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처음에 그렸던 큰 그림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요새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있다면, 자신이 너무 디테일한 선과 형태에만 집착하는 화가처럼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좀 더 큰 틀을 생각하며 놓을 건 놓을 줄 알게 될 때, 역설적으로 마음이 좀 더 편해지고 의욕이 생기게 될 것이다.

작업 환경 편안하게 만들기


자신이 일을 하는 곳에 편안한 소파를 갖다 놓을 순 없지만, 연인이나 가족의 사진이나 가장 행복했던 여행에서 찍은 풍경 사진 등을 가져다 놓는 것만으로도 잠시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일을 마무리할 때쯤 자주 책상을 청소하자. 매우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물건들을 좀 더 단정하게 정리해두면 다음 날 다시 작업을 시작할 때 새로운 기분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취미 만들고 유지하기


취미 생활은 시간이 남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취미 생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과 관련되지 않은, 즐거운 일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만들어주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서 삶의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두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휴가 갖기


우리나라의 직장에선 대부분 원하는 타이밍에 자유롭게 휴가를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참고 참다가 일을 그만두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느니, 먼저 용기 내어 휴가를 떠나보자. 아니면 휴가를 갈 수 있을 때 정기적으로 여행을 떠나 미리미리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이 어렵다면, 휴가 동안 집에서 차분히 쉬면서 독서를 하고 원하는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얻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짜파게티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미우새 이상민 레시피 따라잡기
방탄소년단-빅뱅 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접수한 아이돌은?
김태우 디스한 박준형, 라디오스타 나와 입담으로 화제된 스타 BEST 10


  

매거진의 이전글 술과 관련된 10가지 속설의 진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