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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24. 2019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피부관리법 10가지

피부에 독이 되는 10가지, 미리 알고 방지하자!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우며 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원하는 바일 것이다. 나름 피부에 신경을 쓴다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결과는 사라지지 않는 흉터뿐이라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효능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괜찮을 것 같아서 무심코 시도했던 행동들이 이런 쓰라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바르면 절대 안 되는 10가지를 알아보자. 

알코올


소독작용이 뛰어나면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주로 지성피부 용이나 남성 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얼굴에 트러블이 났다고 해서 구급함에 들어있는 알코올을 그대로 피부에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지해야 한다. 워낙 강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보니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지며 기타 다른 트러블을 만들어낼 수 있다.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사용하는 제품에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거나 소량 함유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식초


우리의 피부는 약산성을 띄고 있는데 알칼리화되어 있는 피부를 약산성으로 되돌리고 탄력을 주기 위해 가끔 식초를 토너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식초 원액은 산 자체가 강하다 보니 오히려 피부에 적지 않은 해를 끼칠 수 있다.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식초와 물을 1:3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낫다. 특히 사과식초는 천연 미백제로 알려져 있는데 얼굴에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복 사용 시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약


얼굴에 올라오기 시작한 화농성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인기 있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이 치약이다. 국소 부위에 치약을 소량 바르는 것인데 직접 사용해 본 소수의 사람들이 실제 효과가 있었다고 얘기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어느 정도 완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치약 속에 포함된 자극적인 화학물질들이 피부의 pH를 변화시켜 피부를 민감성으로 만들거나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해 오히려 흉터와 잡티를 남게 할 수 있다. 

바셀린


우리가 만능 보습제라고 부르는 바셀린은 립밤이나 핸드크림, 풋 크림 등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바셀린은 석유를 정제해 만들어진 페트롤레이텀 100%로 만들어졌다. 이 성분은 보호막 효과를 갖고 있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만 할 뿐, 실제 피부 보습이나 재생 촉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간주되고 있어 실제 유럽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해 규제 중이기도 하다. 

 버터/시어버터


버터와 마가린 등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지방 성분으로 보습을 주는 대안 성분으로 종종 거론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유지 종류는 오히려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블랙헤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성피부라면 되도록 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호막으로 작용하지만 지성피부에는 오히려 더 번들거리게 하고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모공이 막히면 피지 배출이 되지 않으면서 안에서 곪아 화농성 여드름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염색약 


새로 염색한 컬러에 맞춰 눈썹도 함께 염색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눈썹 염색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염색약에는 알레르기나 심한 염증,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PPD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부 조직이 얇은 눈가 주위에 사용했다가 자칫 돌아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눈에 튈 수도 있는 아찔할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눈썹 염색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중에 아이브로 마스카라가 컬러 별로 출시되고 있으니 헤어 컬러에 맞춰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로 헤어트리트먼트를 하면 매우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데 이는 마요네즈가 헤어트리트먼트의 주성분과 비슷한 식물성 기름과 계란 노른자(레시틴), 식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매끈해 보이는 이런 효과 때문에 마요네즈가 피부에도 좋을 거라 생각해 얼굴에 마요네즈 팩을 올리는 불상사는 만들지 말자. 오히려 모공을 막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만들고 이로 인해 블랙헤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성가신 뾰루지로 고생을 할 수 있다. 

계란 팩


계란 팩은 넓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줄여주고 딥 클렌징과 각질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때 계란 노른자는 반드시 제외하고 흰 자만 사용해야 한다.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D, E 성분이나 레시틴 성분이 피부에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날 계란의 노른자는 살모넬라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발한 억제제(땀 억제제)


유난히 땀이 많아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다한증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발한 억제제는 매우 효과적이다. 땀 주변 각질층에 있는 점액 다당류와 카르복실기가 염화알루미늄과 반응해 땀구멍을 막아 흐르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로 보송보송한 겨드랑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땀 때문에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얼굴에 바르는 경우도 생겨났다. 하지만 얼굴에 바를 경우, 극심한 따가움을 느끼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제품에 쓰여 있는 적용 부위에만 발라야 한다. 

핸드크림


핸드크림을 바르면 즉각적으로 작용에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 주다 보니 피부에도 같은 원리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어 핸드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 피부는 부위에 따라 피지선 분포도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 손은 피지 분비량이 적고 손바닥에는 피지선이 아예 없어 쉽게 건조해진다. 때문에 핸드크림에는 유분과 함께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피막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핸드크림을 얼굴에 그대로 바르게 될 경우, 모공이 막히고 뾰루지가 생길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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