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봐도 감동의 쓰나미 밀려오는 이야기 10
다시 봐도 감동적인 고전 동화 베스트 10
어렸을 때 본 동화와 애니메이션들은 우리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 종종 이유 없이 떠오르곤 한다. 어릴 때 받은 신선한 충격이었던 만큼, 그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고, 정서의 기반을 이루고 있기도 한데, 이런 동화들은 성인이 된 후에 보면 또 다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어릴 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와 충격과 감동을 주는 고전 동화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미녀와 야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미녀와 야수’는 원래 크로아티아 지방의 동화였다고 한다. 야수는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청혼을 반복하지만 사실 그가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되면 마법은 저절로 풀린다. 많은 여자아이들이 미녀와 야수를 보며 낭만을 꿈꾸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미녀와 야수'는 최근 개봉된 실사 영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데렐라
동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서양의 전래 동화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호박 마차 등으로 유명하다.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받던 신데렐라가 호박 마차 요정의 도움을 받아 왕자를 만나고 유리 구두를 매개로 우여곡절 끝에 왕자와 재회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는 오래전부터 유래 깊은 이야기를 독일의 그림 형제가 다시 각색한 버전이라고 한다.
백설공주
이제는 사과의 상징이 되어버린 백설공주. 줄거리는 백설공주가 계모인 왕비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쳐 일곱 난쟁이와 함께 숲속에서 살기 시작했으나, 이후 노파로 변장하고 찾아온 왕비가 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잠들었다 왕자의 키스를 받고 눈을 떴다는 내용이다. 백마 탄 왕자의 전형을 백설공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피노키오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피노키오는 성인이 되어서 봐도 은근히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동화다. 이탈리아의 고전 동화인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가 통나무를 깎아서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 인형이 살아 움직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는 원작은 소설이지만 수많은 각색과 재창작 된 동화로 사랑 받았다. 토네이도에 휩쓸려 마법의 대륙 오즈에 떨어진 주인공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원작 소설에서는 동화보다 훨씬 더 많은 등장인물과 에피소드가 있으며 상징과 은유가 많이 담겨 있다고 한다.
꽃 포장지
책 선물을 할 때 꽃을 활용해 포장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화려한 포장지 대신 소박한 한지나 크래프트지로 책을 포장한 후 말린 안개꽃이나 다양한 드라이플라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적당한 위치에 놓아두고, 마스킹테이프로 고정한 다음 마끈으로 상자 포장에 많이 활용하는 리본 묶는 방법으로 묶어주면 꽃을 활용한 꽃이 완성된다.
피터팬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 용어가 된 피터팬. 피터팬은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네버랜드에 사는 고아들의 대장, 피터팬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보면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동심뿐 아니라 아이들의 선악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다소 충격적인 내막이 숨겨져 있는 동화임을 알 수 있다.
정글북
정글북은 실제로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엮어진 단편소설집의 이름이지만, 그중 모글리라는 소년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정글북의 전체 이야기로 알고 있다. 정글북에는 많은 동물과 정글 속에서의 동물 이야기가 마치 사람의 이야기처럼 의인화하여 묘사되었으며, 어린 시절뿐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나서 읽어도 좋을 이야기이다.
인어공주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대표작인 ‘인어공주’는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폭풍에 난파당해 쓰러진 인간 왕자를 구한 인어 공주가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고 왕자를 다시 만나고자 했으나, 그의 사랑을 얻지 못한 채 왕자를 칼로 찌르고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지는 이야기이다. 안데르센의 원작에는 영원한 영혼을 얻어 승천했다고 하나, 세간에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물섬
보물섬은 영국 작가 스티븐슨의 모험 소설로서 보물섬 지도를 얻은 아이가 보물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겪는 해적과의 싸움과 모험이 그려진 소설이다. 특히 어깨 위의 앵무새, 외다리, 삼각모자 등등의 전형적인 해적의 이미지를 제시한 소설로서 현재까지도 그 이미지는 수많은 작품 속에서 해적의 이미지로 교과서처럼 차용되고 있을 정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라는 소녀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으로, 실제로 작가가 친분이 있던 앨리스라는 소녀를 위해 즉석에서 지어낸 이야기를 후에 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상징과 언어유희가 담겨 있어 현재까지도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 문학 작품이며, 판타지 문학과 문화에도 현재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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