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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y 07. 2019

책 읽기를 좋아한다면 필수템인 '이것'

독서가 즐거워지는 잇아이템 10가지

 


사람들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꽤나 다양하다. 책을 읽는 그 행위 자체가 좋아서, 책의 물성이 좋아서, 소설의 스토리가 빨아들이는 그 흡입력이 좋아서, 지적 욕구를 채우는 느낌이 좋아서 등등. 이유야 어찌 됐든 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비난할 이는 아무도 없다. 다양한 이유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필수로 여길 만한 아이템들이 있다. 이미 이 아이템들을 이용해 똑똑하게 독서 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당신의 독서를 더 즐겁게 해줄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한다.


북 램프

 


북 램프는 말 그대로 조명을 책 모양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밤에는 무드등으로, 낮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표지의 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스위치로 불을 껐다 켤 수 있도록 제작된 덮인 책 모양의 램프도 있고, 책을 펴면 불이 켜지고, 책을 덮으면 불이 꺼지는 제품도 있다.

북 쿠션

 


북 쿠션은 침대나 소파 등에 앉거나 누워 편하게 책을 읽고자 할 때, 좀 더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쿠션이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 중에는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은데, 팔이나 허리가 불편해 계속 자세를 바꾸게 된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북 쿠션은 좀 더 편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책갈피

 


북마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하는 책갈피는 많은 책벌레들이 탐을 내는 제품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살펴보다 보면 다양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눈길을 끄는 책갈피들이 은근히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종이 책갈피부터,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종이도 상하지 않게 하는 마그네틱 북마크까지. 디자인도 귀여운 것부터 모던한 것까지 다채로워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

책 냄새 향초

 


책벌레들 중에선 그저 텍스트를 읽는 독서 행위를 즐길 뿐 아니라, 책의 물성 자체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에겐 책 냄새, 서점 냄새가 나는 방향 용품이 제격. 책이 뿜어내는 특유의 향기를 좋아한다면 마호가니 나무 향, 가죽, 커피 향 등이 복합적으로 섞인 은은한 소이 캔들을 켜놓고 독서를 해보자. 마음이 편안해져 책을 읽는 행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서대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책을 읽는 게 습관인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책을 책상 위에 눕혀놓고 읽는 것은 허리와 목에 무리를 준다는 걸. 자신이 편한 각도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독서대는 책벌레들에게 필수. 두꺼운 책이라면 더더욱 독서대가 필요하다. 요새는 접어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독서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지 마커


책을 읽다 보면 두고두고 읽고 싶은 명문들을 만나곤 한다. 누군가는 필사를 하고, 또 누군가는 노트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옮겨 적지만, 일단 그 문장을 발견했을 때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는 것이다. 이럴 땐 페이지 마커가 유용하다. 길쭉한 종이를 페이지 한편에 붙여두면 책을 덮어두어도 그 페이지를 금방 찾을 수 있다.

북 라이트

 


독서 등이라고도 불리는 북 라이트 역시 책벌레들의 독서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이다. 잠이 안 와 책을 읽고는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자고 있어 불을 켜기가 어려울 때, 북 라이트를 이용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독서를 할 수 있다. 북 라이트는 책에 클립처럼 끼워둘 수 있는 소형 조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휴대하기도 편해 한 번 쓰면 필수품이 되는 아이템이다.

북 앤드

 


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소장하고 싶은 책도 늘어나고, 그렇게 책장에 책은 쌓여간다. 그런데 하드커버가 아닌 책들은 중심을 못 잡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북앤드를 이용해 책이 넘어지지 않도록 잡아주고 정돈해주면 된다. 적은 양의 책도 넘어지지 않도록 받쳐주기 때문에 꼭 책을 책장에 꽉 채우지 않고 맘대로 칸마다 분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북 커버

 


한창 소설책에 꽂혀 그 책을 가방에 며칠 동안 갖고 다니며 통학, 통근길에 펴보고, 또 시간이 날 때마다 펴보다 보면 책에 손상이 가기 쉽다. 음료를 흘릴 수도 있고, 금방 때가 탈 수도 있다. 책을 새 책처럼 간직하고 좀 더 조심히 다루고 싶다면 북 커버를 이용하자.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제작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경우에도 유용하다.

독서 노트

 


책을 다 읽고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는다면 언젠가 당신의 머릿속에서 그 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낀 감상, 좋았던 구절들을 기록해두면 당신이 읽은 독서 기록들이 쌓이고 쌓여 당신의 내면을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독서 노트는 필수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읽은 날짜와 감상, 생각 등을 적을 수 있는 독서 노트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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