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들 주목! 체형별 청바지 코디법
핏에 따라 다른 느낌, 체형별 청바지 코디법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청바지는 종류도 많고 재질도 여러 가지다. 청바지는 원래 천막 재고로 바지를 만들어 미국 서부의 광부들 사이에서 작업복으로 큰 인기를 끌던 의류이다.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기본 아이템이 되다보니 청바지 핏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생기게 되었다. 그렇다면 청바지 디자인으로 보는 핏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코디에 활용해 보도록 하자.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핏은 뜻 그대로 힙에서 발목까지 직선으로 뚝 떨어지는 스타일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일자바지가 스트레이트 핏이라고 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 가끔 스키니 핏 청바지와 구분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의 특징은 종아리와 발목이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청바지 핏이므로 잘 살펴서 체형에 어울리는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슬림
슬림 핏 청바지는 스키니에 비해 비교적 허벅지 둘레에 여유가 있지만 허벅지도 약간 붙는 느낌이 나고 무릎 위부터 밑단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 핏 청바지는 어느 체형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슬림핏 청바지와 함께 약간 루즈한 스타일의 상의를 매치하면 남녀 모두 예쁘게 어울릴 것이다.
스키니
스키니 핏 청바지는 허벅지 라인부터 발목까지 핏을 쫀쫀하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핏의 청바지이다.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스판 소재의 스키니 핏 청바지도 많이 나와 있어 편리성과 함께 자연스러운 다리라인을 드러낼 수 있어 모두 즐겨 입기에 좋다.
배기
배기핏 청바지는 밑위의 길이가 길고 엉덩이나 허벅지 위쪽 골반 부분이 여유로운 핏이다. 무릎부터 밑단까지는 슬림하게 좁아져서 엉덩이 부분이 좀 쳐지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편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든다. 젊은 남성들이 주로 선호하던 스타일로 일명 똥싼바지라고도 불렸던 것이 바로 배기핏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이드
와이드 핏 청바지는 허리 이하로 통이 넓어져서 멀리서 보면 치마 같아 보이는 풍성한 스타일의 청바지라고 할 수 있다. 통이 넓은 것이 멋스럽기도 하지만 원단이 많이 쓰이는 만큼 청바지 특유의 무게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키가 큰 사람이나 다리가 길어 충분히 핏을 소화할 수 있는 체형의 사람들이 입으면 멋스럽다.
부츠컷
부츠컷 청바지는 허벅지 부분은 타이트하게 붙으면서도 무릎 아래로 내려가면서 통이 점점 넓어지는 스타일의 핏이다. 앵클부츠나 구두를 신었을 때 발목정도 오는 길이로 나팔바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부츠컷의 청바지를 입을 때는 굽 높이가 있는 힐이나 단화나 운동화도 잘 어울린다. 여성들이 즐겨 입는 핏으로 다리도 길어 보이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이프렌드
보이프렌드 핏은 마치 남자친구의 옷을 여자가 입은 것 같다는 느낌으로, 자신의 체형보다 큰 사이즈의 느낌을 받게 하는 핏을 뜻한다. 배기보다 엉덩이나 밑위가 길지는 않지만,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에 여유가 있고 발목 쪽으로 갈수록 조금 좁아지는 핏이다. 배기핏보다 자연스럽고 귀여워 보이며 운동화와도 잘 어울리고 힐과 신어도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릴렉스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핏에는 슬림 스트레이트 핏과 릴렉스 스트레이트 핏이 있다. 약간의 여유가 있고 체형을 많이 타지 않는 슬림 스트레이트 핏과 비교했을 때, 릴렉스 스트레이트 핏은 허벅지부터 일자로 내려오는 보다 여유 있는 핏이다. 보통 일반인들이 잘 알고 있는 일자 통바지 스타일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조거팬츠
조거팬츠는 밑단 끝처리를 시보리로 처리하여 고무밴드로 마감한 팬츠이다. 옛날 트레이닝팬츠 스타일로 데님으로 많이 나오는 바지라고 보면 쉽다. 스포츠웨어를 좋아하거나 편안한 핏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겨 입을 법한 바지이다. 러닝화나 캐주얼운동화에 조거팬츠를 입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이퍼드
테이퍼드 핏은 기본 일자 핏에서 허벅지가 여유 있게 제작된 핏을 말한다. 허벅지에서 밑단까지 자연스레 좁아지는 핏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다. 따라서 허벅지가 조금 굵거나 키가 작은 사람이이 바지를 입는다면 체형을 보완하기에 좋다. 핏 자체가 클래식보다 캐주얼하기 때문에 가볍게 데일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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