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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y 13. 2019

피부과 갈 때 이거 모르면 나만 손해?

피부과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을 피부관리 종류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피부 미인이 진짜 미인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름 홈 케어로 딥 클렌징이나 마스크, 팩 등도 열심히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다. 심지어 칙칙해진 피부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홈 케어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피부 고민이기도 하다. 이땐 피부과에서 정확한 상담을 받고 나에게 맞는 피부 관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그런데 워낙 어려운 용어에 종류도 많아 어떤 것이 좋을지 늘 고민하게 된다. 피부과를 가기 전 미리 알고 가면 좀 더 도움이 될 다양한 피부관리 시술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 아기 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현재 가지고 있는 피부 고민에 대한 스트레스와는 작별 인사를 하자.


젠틀맥스-기미, 잡티, 검버섯


최대 시술 가능 면적이 넓기 때문에 타 레이저 기기보다 레이저를 조사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에 따른 통증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과 더불어 주름 개선과 얼굴 홍조, 탄력 증대, 모공수축 등의 효과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색소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게 될 경우 기존 색보다 까맣게 되는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딱지가 떨어지는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1-2주 정도 걸리며 딱지 탈락 후 색이 흐려지거나 없어진다. 시술 후 표시가 나므로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꼭 피해서 하고 재생크림을 잘 발라주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엑셀 브이-기미, 색소, 홍조, 혈관, 모공


3가지의 모드로 표피 가까운 혈관과 색소 병변부터 깊은 부위까지, 그리고 모공과 흉터, 잔주름, 피부 결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엑셀 브이는 색소 치료에도 사용을 하지만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색소 치료 시 가벼운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홍조 치료 시 간혹 얼굴이 붓거나 일시적으로 더 붉어질 수 있다. 레이저로 안면홍조 개선을 완벽하게 기대하기보다는 평소 혈관이 늘어날 수 있는 술이나 담배, 목욕탕, 직접적으로 찬바람을 맞는 등의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라이튼-기미, 잡티, 모공, 문신제거


기존 레이저 속도였던 나노 초보다 1,000배 빨라진 피코 초의 속도를 가진 레이저이다(1 pico=1조분의 1초). 최근 가장 핫한 레이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기미, 잡티 시술 시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 토닝에 사용되는 기게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피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주 1회 최소 5~10회 이상을 권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모공, 흉터, 잔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할 땐 피부를 손상시키면서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술 당일 얼굴이 굉장히 붉어지고 최소 2~3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QX-MAX - 기미, 잡티, 난치성 색소, 문신제거


포토나 회사의 QX-MAX 레이저로 일명 ‘포토나 레이저’라고도 한다. 레이저 빔의 불규칙성을 최소화하고 균일성을 강화시켜 에너지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치료 부위에 고르게 전달된다. 저출력 방식의 레이저로 기존의 딱지화하는 고출력 방식에 비해 재발을 최소화하면서 색소가 호전되는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통증과 그에 따른 불편함이 적은 편이고 유아도 치료 가능하다. 문신제거를 제외한 기미, 잡티, 난치성 색소는 주 1회 10회 이상을 권장하며 점차적으로 색소가 흐려지면서 피부 톤이 맑아지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울쎄라-주름개선, 피부 탄력


울쎄라는 깊은 주름과 함께 피부 탄력을 끌어올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초음파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를 직접 이용하는 울쎄라 시술은 피부 표면은 건드리지 않고 SMAS 층(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을 타깃으로 해 초음파열을 전달한다. 기존에 레이저 빛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주름 탄력 시술은 이런 부분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리프팅 효과도 좋은 편이라 시술 후 약 2개월 이상 지나면서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최대 2년 정도 유지력을 가진다.

슈링크-주름 개선, 탄력


기존 장비보다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도 적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다른 리프팅에 비해 적은 통증과 좋은 가성비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탄력이 저하됐거나 이중턱이 고민인 경우, v라인을 원하는 경우 등 다양한 고민에도 적응이 가능하다. 얼굴 전체의 경우 300샷 정도를 권장하며 이후 2~3개월, 길게는 5~6개월 간격으로 시술한다면 자연스러운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테라클리어-여드름


일반적인 여드름 압출 방식이 아닌 빛과 진공 음압을 사용하여 통증 없이 모공 깊숙이 박혀있는 피지, 노폐물 및 여드름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하지만 너무 깊숙이 박혀있는 피지나 여드름의 경우 기계의 음압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술 전 별도로 압출 관리나 시술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스케일링을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술시간은 5~10분 내외로 짧으며 빛은 다소 눈이 부실 수 있으니 보호기 착용을 권장한다.

울트라펄스 앙코르-여드름 흉터, 주름


탄산가스 레이저의 일종으로 기존 울트라 펄스 앙코르 레이저에 프랙셔널 기술의 스캐너가 장착되었다. 흉터, 주름, 색소질환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레이저 박피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면서 개선이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주변 피부 손상,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시술 시 통증이 있으므로 마취연고 도포 후 해야 하고 시술 후 진물과 딱지가 생기므로 위생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여드름 흉터, 모공에 효과가 좋지만 다운타임이 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잘 상의하여 꼭 맞는 레이저 선택이 필요하다.

CO2- 점, 사마귀, 검버섯


한 번이라도 점을 빼본 사람이라면 주로 이 레이저로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쓰이는 탄산가스 레이저다. 레이저 자체에 살균력이 있어 치료 후의 감영 가능성이 적고 치료 후 통증과 부종이 심하지 않다. 다만 피부 표면을 지지는 것과 같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 부위에는 꼭 재생 테이프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면서 피부 재생에 힘써야 한다. 시술 부위의 붉은기는 최대 2달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이 기간에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색소침착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LDM-피부재생, 안면홍조, 리프팅


고밀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의료기기로, 피부의 재생, 면역 시스템을 최대 1800%까지 촉진시키는 신개념 시술이다. 노화되어 둔화된 세포의 움직임에 고밀도 진동 에너지를 부가하여 아이같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으로 만들어 주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세포 단위의 활성을 유도하므로 부작용 및 통증이 거의 없다. 즉각적인 보습과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 면역력을 증대시키며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에 뛰어나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모드를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주 2~3회 받아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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