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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y 10. 2019

휴양지로 딱 좋아! 호주 여행 명소 추천

휴양지로 딱 좋아! 호주 여행 명소 추천

 


여행의 목적이 ‘삶의 활력 충전과 감동’이라면, 호주여행만큼 감동과 낭만이 충만한 여행지도 없을 것이다. 남태평양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로 단번에 떠올리게 되는 호주는 면적만 해도 774만 1220㎢에 달해 광활한 자연환경과 휴양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선사한다. 머물수록 더욱 더 빠질 수밖에 없는 호주의 무장해제 매력에 헤엄치기 전,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는 여행자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려야 할 호주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시드니]

천문대 공원


1857년 개장한 시드니 천문대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다. 시드니 하버와 하버 브릿지를 바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어 시드니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천문대의 역사부터 별자리에 대한 영상의 구경이 가능하며, 천문대 내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간, 야간 투어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경우 약 2시간 동안 별과 행성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3D 체험도 가능하다.

본다이 비치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딱 맞는 해변이 있다면 본다이 비치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본다이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의 애보리진 말로, 파도가 높아 서핑을 하기에 적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파도를 타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서핑이 아닌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기 위해서는 파도가 잔잔한 북쪽 비치가 좋은 편이며, 서핑이나 수영을 마친 후에는 근처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이나 쇼핑몰에서 쇼핑이나 식사를 즐기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갭 파크


시드니의 ‘작은 휴식처’로 불리는 갭 파크는 시드니 항만 입구를 기점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의 황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암 절벽 위에 위치한 마을과 절벽 끝까지 치고 올라오는 듯한 시원한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공원 한편에 있는 1857년 침몰한 영국 함선이 남긴 거대한 닻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함선과 함께 수장된 선원들을 기리는 추모탑도 구경할 수 있다.

[멜버른]

12사도


’12제자 바위’라 불리는 12사도상은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나간 절벽의 바위가 12개의 신비하고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다. 장엄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바위 기둥은 45m 정도의 높이로 마치 신이 조각한 듯한 신비롭고 경이로운 절경을 자아낸다. 자연이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 낸 거대한 바위 기둥들은 해질 무렵 황홀한 선셋을 만나 경이로운 경관을 선사해 보는 이마다 새로운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다.

 퍼핑 빌리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의 모델인 증기관차 퍼핑 빌리는 멜버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단데농 산맥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데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동화 속 세상에 떠난 듯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퍼핑 빌리에 탑승하기 전, 아름답고 매혹적인 사사프라스 마을의 카페와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램


호주 멜버른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트램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충족시킨다. 오죽 하면 멜버른의 상징인 ‘트램’을 타지 않고서는 멜버른을 제대로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멜버른 시티 내에서는 트램이 무료로 운행되고 있으며, 무료 트램을 타고 시내 곳곳을 둘러보기만 해도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골드코스트,브리즈번]

서퍼스 파라다이스


골드코스트에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즐비해 있다. 그중에서도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은 골드코스트의 중심 휴양지로 성장한 곳이다. 골드코스트에서도 가장 길다는 15km에 달하는 황금빛의 모래사장은 걷기만 해도 낭만과 로맨틱을 자아내게 한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수식어와 세계 3대 해변이라는 명성에 맞게 적당하고 알맞은 파도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여유롭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


1972년 지정된 론 파일 코알라 보호구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코알라 보호 구역이다. 브리즈번에서 1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코알라의 귀여운 자태를 감상하기 위해 발길을 하고 있다. 코알라를 품에 안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도 쏠쏠하며, 캥거루, 에뮤, 딩고 같은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커럼빈 야생동물공원


호주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커럼빈 야생동물공원은 자연친화적이면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이곳은 호주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야생동물 약 1,000여 마리를 보유, 관리하고 있다. 조류 먹이주기 등 다양한 동물 체험을 해볼 수 있고, 갇혀 있지 않고 여유롭게 공원 내부를 돌아다니는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주의할 점으로는 동물원 내부 먹이 규정이 있어 함부로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이루어진 멋진 경관으로 캐언즈 여행에서도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호주 케언즈에서 보트를 탑승 후 그린 아일랜드로 이동해 거대한 산호초로 무장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감상하고, 글라스 보트, 스노쿨링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또는 헬기 투어를 통해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일탈도 가능하다.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자연의 위대함을 감상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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