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명호 Jun 27. 2019

입냄새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상대방과 대화할 때 항상 신경쓰이는 '입냄새'.

입냄새가 평소보다 더 심하거나 다른 냄새가 난다면

몸의 건강상태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입냅새를 통해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좀약냄새

입 안에서 좀약냄새와 같은 안 좋은 냄새는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에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나타납니다.

입 안의 세균이 단백질을 냄새가 나는 성분인 스카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약국에서 코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상한 우유냄새

이 냄새는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젖당)을 소화하지 못해 나게 됩니다.

유제품을 먹을 때 상한 우유 냄새가 나면서 복통, 설사,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소화기관에서 유제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 과일 냄새

이 증상은 당뇨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당은 세포안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쓰여야 정상이지만 혈당이 높은 경우

세포에서 혈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소모하게 되어

케톤 이라는 성분이 생겨 과일향이 나게 됩니다.

입에서 단내가 난다면 혈당을 측정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썩은 냄새

편도 또는 편도선에 노란 알갱이가 있는 편도결석이 있을 때

지독한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목에 뭐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고 지독한 입냄새가 심하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보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단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입냄새를 통해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나의 몸상태를 잘 체크하여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신촌다인치과병원의 정명호 였습니다 :)












작가의 이전글 더운 여름, 건강을 지켜주는 제철과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