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0.] 우주를 향한 끝없는 도전
남아공에 태어나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정착하여 세계 최대 갑부가 된 사람
원래 브런치에 글을 올리려던 목적이 일론 머스크와 그의 우주개발회사(스페이스엑스) 얘기를 쓰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발행한 2개의 글은 스페이스엑스가 2020년에 달성한 기술적 혁신과 성과에 대한 내용이었고, 오늘부터는 스페이스엑스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애기를 본격적으로 써 보겠다. 물론 스페이스엑스의 2021년 기술개발과 관련된 내용은 매월 1차례씩 정리하여 별도로 발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Elon Msuk).
1971년 6월 28일 출생.
일론 머스크에 대한 얘기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기술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스페이스엑스를 창업하기 전까지의 일론 머스크 이야기인데,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물론 다음 발행글부터는 길게 풀어 쓸 예정임).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초, 중, 고 졸업 후 프레토리아 대학교에 약 5개월 정도 다닌 뒤, 캐나다로
- 캐나다에서 친척집을 전전긍긍하다 퀸즈대학교 경영학 입학 후 2년 공부
- 미국 펜실버니아대학교로 편입 후 졸업 (경제학 + 물리학)
-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응용물리 + 재료공학 석사과정 입학 후 2일만에 자퇴.
- 동생 킴벌 머스크와 함께 Zip2 창업
- Zip2를 컴팩에 매각
- 인터넷상거래사이트 X.com 창업
- 맥스 래브친, 피터 틸의 Confinity와 합병 후 ... 회사 고문으로 직위 변경 및 사명이 Paypal로 변경
- Paypal은 ebay에 매각 (어마어마한 돈(거의 2,000억원, 세금 제외)을 받음)
두번째는 2002년 3월 14일 일론 머스크가 3번째 창업한 회사 이야기다.
그 회사 이름이 바로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 바로 '스페이스엑스' 다.
아마 요즘 사람들은 스페이스엑스보다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선호할 듯 하다. 벌써 전세계 어느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시가 총액이 큰 테슬라 자동차. 하지만 테슬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테슬라 자동차회사가 아무리 발전을 거듭한다고 하더라도 PAV(Personal Air Vehicle), 즉 사람을 태우고 날아댕기는 자동차회사 이상일 수 없다. 자체 배터리를 만들고, 자체 CPU로 제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자동차이며, 이미 그 가치는 주가에 반영이 되어있다. 따라서 나는 브런치 글에 가급적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자동차 이야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만약 테슬라 자동차에 대하여 너무나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365773
하지만 스페이스엑스는 아직까지 어느 수준으로까지 발전을 할지 알 수가 없다. 미래를 알고 싶다면 그 회사가 걸어온 길, 즉 과거의 행적을 통하여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특히 2002년 3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스페이스엑스가 이룩한 로켓 관련 개발 방법과 성과들을 살펴보고 유추한다면, 그들의 미래도 조금은 알 수 있지않을까? 그리고 그 방법에는 일정한 원칙이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스페이스엑스가 기반을 두고 있는 원칙들도 한번 살펴보는 것을 두번째 이야기로 삼았다.
세번째 이야기는 일론 머스크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이야기다.
이 부분이 사실은 제일 난해할 수도 있고, 어찌보면 그렇게 많은 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2029년에 인류를 처음으로 화성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꾸준하게 얘기하고 있으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로켓인 '스타쉽'을 만들고 있다. 과연 스타쉽의 목표는 화성뿐일까? ^^
어디 그 뿐인가? 그가 추구하고 있는 다른 사업들, 예를 들면 진공관 속을 다니는 초음속 열차인 하이퍼루프, 지하 깊숙한 곳에서 달팽이가 뛰는 속도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땅굴을 파는 보어링 컴파니, 태양열을 이용하여 모든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자 하는 솔라시티,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최선단의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 모터스, 등 그가 벌이고 있는 모든 사업의 미래에 대하여 썰을 풀어볼 생각이다.
참고자료
1.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애슐리 반스)
2.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다케우치 가즈마사)
3. 인터넷 검색 (위키페디아, 인스타그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