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올게요 :)

by 봄봄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극성수기 휴가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학원 일정들로 결국 다시 극성수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휴가를 반복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마음과 일정 계획이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충만하던 시절에는 야간 진료 후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풀로 여행지에 있다가

다음 진료 전날 귀가 스케줄로 짜기도 했는데

점점 휴가가 아닌 극기훈련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느긋하게 짐을 꾸려 천천히 떠나보려 합니다.


휴가만 가려고 하면 갑자기 파워 J 가 되어

엑셀에 온갖 여행 계획을 세워 떠났는데,

이번엔 마음을 내려놓고 그날그날의 마음에 따라

쉬다 오려합니다.


더운 여름

해야 할 일들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방식대로 쉬어가는 시간 보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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