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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지 Apr 26. 2023

햇살 할머니

두드림! 실버를 위한 심리테라피 동화 컬러링북


할머니의 집은 아파트였지만 베란다에 방금 사온

아이들을 위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화분 안에 돌을 넣고 그 위에 부드러운 배양토를 채워 넣습니다.

손가락만한 아이들을 옮겨 심습니다.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아침이면 인사를 건넵니다.

깻잎이는 손톱만 해서 귀염둥이

토마토는 통통하고 달콤해질 테니 통통이

상추는 변덕쟁이로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상추는 물을 많이 주면 잎이 녹아버리고

물이 적으면 축 처져서 변덕쟁이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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