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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지 May 10. 2023

햇살 할머니

두드림! 실버를 위한 심리테라피 동화 컬러링북

할머니의 하루는 주전자에 물을 담아

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쁜이들 잘 자라렴.”  


   


그날 밤, 할머니는 베란다의 친구들이 떠올랐어요.

손녀가 두고 간 12가지 색연필의 연두색을 꺼내

귀여운 깻잎을 그려봅니다.

작은 연두빛을 그려보며  

    

‘내일은 얼마나 더 자라 있을까? 정말 건강한 깻잎이란 말이야.’     


라고 생각했지요.

눈에 담을수록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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