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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승주 작가 Dec 04. 2018

거미와 이웃이 되었네

겨울비에 밤새 젖은 거미를 보면서


나는 움켜쥐었던 빗자루를 내던질 수밖에


(아침 화장실에서 나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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