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괴로운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수업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마음속에 분노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안고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이 괴물을 어떻게 하면 잘 다룰 수 있을지 알려주고 연습하는 것이다. 분노를 괴물로 이미지화한 '몬스터 테크닉'은 아이들 마음속에 내재한 분노라는 감정을 객관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 놀이다. "문제행동은 곧 그 사람"이라는 잘못된 공식을 깨뜨리고 문제를 그 사람으로부터 분리하여 객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상진아, <행복한 놀이대화>
"폴린은 왜 클 때까지 나무 밑으로 내려갈 수 없었던 걸까요?"
- 부모님이 반대 하셔서
"왜 부모님이 반대하셨을까요?"
짐승에게 잡아먹힐 수도있어서
"부모님은 왜 안전한 곳에서 보호하려고 했을까요?"
어리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어려워서
발문 : 누군가 여러분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어요?
어린이 글 : 누군가가 내 겉모습만 보고 속은 잘 드려다보지도 않고 내 성격, 태도, 공부하는 실력등을 판단을 한다면 정말 억울하거나 분하고, 화가나고 모두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져지게 다듬은 글 :누군가가 나의 노력은 보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성격, 외모 등을 가지고 판단한다면 정말 억울하거나 분하고, 화가 날 것 같다. 그 사람뿐 아니라 모두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