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말하는 방식은 단어 자체만큼 힘이 있다. (259쪽)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늘 이긴다. (269쪽)
『디퓨징』
어린아이가 별것 아닌 장난감 때문에 짜증 부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다른 눈에는 아이가 중요해 보이지 않는 것에 왜 그토록 화를 내는지 의아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는 그 장난감이 대단히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66쪽)
『디퓨징』
아이의 전전두엽은 어른에 비해 덜 발달되었고, 변연계의 지배를 받는 감정적 뇌가 더 우세하다. 신생아는 뇌간과 변연계를 모두 갖추고 태어나므로. 태어나서 몇 시간이면 화를 느낄 수 있다. 배고픈 아기는 배고픔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지 못하는 환경 때문에 화가 난다. 그러면 아기는 운다. (67쪽)
『디퓨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