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컷, 두 번째 독립 출판을 준비하다. #1

by 아마추어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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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컷을 독립출판한 지 어언 5년! 진짜 정확히 5년 만에 두 번째 독립출판에 도전 중이다. 조금은 놀랍기도 하지만 5년 전 출판한 다정한컷 아날로그가 여전히 팔리고 있다. 이쯤 되면 (나만의) 스테디셀러 등극! ㅋㅋㅋㅋ 각설하고! 독립출판을 하며 온라인 여기저기에서 이름 모를 누군가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내 기록이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독립출판 일기를 기록해 보려 한다.


1. 인디자인 내지 편집 및 표지 만들기

2. 텀블벅 프로젝트 시작 및 홍보

3. 가제본

4. 인쇄소 선정

5. 텀블벅 리워드 제공 및 독립서점 입고


대략 이런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책을 준비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길었다. 그간 나에게는 아이가 생겼고, 독립출판을 하고 싶다는 마음과 다르게 훅훅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해 편집을 하기가 정말이지 쉽지 않았다.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영영 못할 것 같아서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디자인을 다운로드하고 편집을 시작했다. 그래도 다정한컷 아날로그 1편이라는 뼈대가 있어서 그 위에 작업을 하니 처음보다 훨씬 수월했다. 물론 인디자인 편집에 돌입하기 전에 그동안 써둔 글을 모으고, 각각의 글에 어떤 컨셉의 사진들을 배치할 것인지를 구상해 두었다. 그리고 폴더를 만들어 글과 어울리는 사진들을 분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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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판형은 지난번과 동일한 a5 가로형 책자이다. 아무래도 사진집이다 보니 가로 사진이 많고, 가로 사진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흔한 판형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가로형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인디자인 편집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책의 전반적인 구성이다. 만들어 놓고 보니 지난번 책이 너무 두서없이 엮여있는 느낌이라 이번에는 테마별로 글들을 묶어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이번 책은 '그해 여름'과 '그리고'라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을 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목차 공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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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파트에서는 2023년 여름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과 나의 여행기를 함께 엮어 편집하였고, 그리고 파트에서는 필름 사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았다. 이렇게 파트를 나누니 꽤나 멋져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가? ㅎㅎ 목차를 시작으로 각장마다 들어갈 사진을 이렇게 배치하고 또 저렇게 배치하며 편집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실 조금 선택장애가 있어서 사진을 몇 번을 바꿔치운지 모르겠담..ㅎ 편집을 하면서 70% 정도 완성되었다! 싶었던 시점에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텀블벅 프로젝트를 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질러버렸다. 텀블벅 프로젝트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쓰고 보니 굉장히 알맹이가 없는 글인듯하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콩알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 다정한컷 아날로그 2 텀블벅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려요... (펀딩 해주시면 더욱 좋고요^_^)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텀블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link.tumblbug.com/RvcvQnZvT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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