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하며 따뜻하고 온화한 동네 찾아요
OECD에서 더 나은 삶의 지수(Better Life Index)를 보여주는 홈페이지가 있다고 한다.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지수를 높이면 그에 맞게 나라의 순위가 조정된다. (보통 북유럽 국가의 순위가 높은 것 같다.) OECD에서 정한 기준 말고 나의 Better Life Index는 무엇일까? 태어난 곳에 적응하기 바빴지 '내가 살기 좋은 나라의 기준'이라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선 안전해야 하고 깨끗해야 한다. 저녁에도 집 밖에 나가는 게 위험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거리나 시설을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리고 날씨는 따뜻하고 사람들은 온화했으면 좋겠다. 편하게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고 관계를 쌓아가는 데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단순하게 '안전, 삶의 만족도, 환경, 커뮤니티'를 높이면 북유럽 국가들이 나에게 살기 좋다고 나온다. 그렇지만 추울 테고 일조량이 적을 테니 나에게 딱 맞는 국가는 아닐 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나라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지만 그전에 내 주변이라도 내가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난다.
https://www.oecdbetterlifeindex.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