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의 중요성
자산배분이란 전체 자산을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적절히 투자하여 투자위험을 최소로 낮추면서 재무 목표 달성 가능성을 최대로 높이는 것을 말한다. 투자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큰 틀에서 자산배분이 된다.
만약 올 한해 위험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라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을 4:6,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6:4로 자산배분을 하게되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추구할수 있다. 물론 현재 투자수익이 좋다면 0:10으로 하는게 더 좋지않냐라고 반론을 말할 것이다. 물론 자신이 예측한대로 투자시장이 흘러간다면 아주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겠지만, 내 예상과 반대로 자산시장이 흘러간다면 마이너스로 물들어가는 내 계좌 수익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자산배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하는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에서 최소한의 안정장치를 하는 것을 얘기한다. '현명한 자산배분투자자'의 윌리엄 번스타인은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5:5인 것으로 그 자체가 최고의 자산배분 비율이 된다고 얘기한다.
또한 자산배분에서 중요한 것은 유동성 확보와 통화분산을 꼽을수 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향후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다 줄것이기에, 투자를 결정하는 시점에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통화분산 역시 매우 중요하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상황을 무시하지 않을 수 없는데, 글로벌 위기상황이 되면 원화는 위기상황에서의 가치하락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투자자들은 원화자산에 한 편중현상으로 인해 금융위기가 오면 원화로 표시된 자산 모두가 하락하는(부동산 포함) 상황을 피할수가 없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상황에서도 내 자산가치 하락을 지켜줄 든든한 안전판이 될 달러자산으로 통화분산을 추천한다. 달러자산은 원화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기 떄문에 내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