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연작 '12개월' 중-

by J임스

1월


새로움이 문 앞에 찾아왔다고 해서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익숙함이 늘어져있다고 해서

불편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난로가에 서서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거울엔 일렁이는 모습만이 진실하다


방 밖인지 문 안인지 지금은 도무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