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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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하나 벌어졌다.
인터넷 한 게시판의 사소한 논쟁이 발단이 되어, 뉴스까지 등장하는 소셜(Social) 축제가 되었다.
사나이의 자존심을 걸고 대중 앞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몸을 던진다.
2시간도 채 안 걸려서 혼자의 힘으로 텐트를 쳐내고서는 그 위에 올라가 환호하던 한 남자.
남자에게는 누구나 가슴속에 사나이의 불씨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스케일은 비록 다를지언정, 그 순수한 의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