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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베이다 Jun 07. 2024

퇴직연금 DC 이야기

투자이야기

“연금이야기”


전에 이야기 했던 연금이야기를 또 다시 꺼내 볼려고 한다. 투자나 투기는 현금을 자산으로 바꾸는 여러가지 행위이다. 현금은 계속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가치를 보전해 줄 수 있는 무언가로 바꾸는 것이다. 주식을 사던, 부동산을 구입하던, 은행에 저금을 하든 뭔가 자산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자산 종류에 따라서 현금의 가치가 투자했던 시점보다 늘어 날수도 줄어들수도 있다.


최소한 은행에 적금으로 넣으면 이자 수익이 발생해서 최소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은 따라갈 수 있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워낙 빠르게 올라가다 보니, 그 또한 현금 가치가 못 따라 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뭐든 공부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


하기 링크를 따라가 보면, 다양한 연금 상품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직장인이라면 퇴직금이 발생한다. 회사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1년이상 근무를 하면, 퇴직금이 쌓이게 되고, 회사는 DB 계좌에 퇴직금을 적립하게 되어 있다. 회사가 부도 나더라도 최소한 퇴직금은 지켜서 직원들에게 주자는 취지이다. 그러나, DB계좌는 인플레이션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원금을 관리한다. 그래서, 실제 화폐 가치하락을 보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회사에 DC로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필자는 지난 9월에 DC로 전환 신청을 하고, 은행상품에 넣고 이자만 받고 있다. 이것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를 통해서 좀 더 돈을 굴려 보고자 고민을 해 봤다. 3권의 책을 보고, 유투브를 보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봤다.


연금이 궁금하면 하기 링크를 보시면 이해가 될거라 믿는다.


https://brunch.co.kr/@dalbeida/169



"연금관리 방법"


필자는 삼성증권을 통해서 연금관리를 한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생명사 등 본인이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서 관리하면 된다. 주식하던 계좌를 활용하여 삼성증권으로 모든 관리를 할려고 최근에 정리를 했다.


삼성증권 어플의 메인화면으로 가서 “연금/절세” 메뉴를 선택해서 보면, 3가지 연금이 눈에 들어 온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다이렉트IRP” 그리고 ISA가 있다. ISA는 연금은 아니고 절세계좌이니, 나중에 설명하겠다. 지금은 ISA 계좌로 절세하면서 투자할 여력이 안되어,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투자할 돈이 없다는 뜻이다.


“연금통합잔고”를 선택하면, 나의 연금계좌가 다 보인다.




총연금자산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한 것을 보여준다.


퇴직연금은 두가지가 있는데, 퇴직연금(DC)와 퇴직연금(다이렉트IRP)가 있다.


1) 퇴직연금(DC)

퇴직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면, 여기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나의 퇴직금이 정산되어서 입금이 된다. 그리고, 매년 퇴직금을 정산해서 여기로 넣어 준다. 퇴직금의 운용주체가 회사에서 나로 바뀌는 것이다. 퇴직금이 한 번에 들어오니, 일단 이자가 제일 높은 은행적금상품에 묻어두고, 투자를 고민하게 된다. 필자는 6개월정도 묻어뒀다.


2) 퇴직연금(다이렉트 IRP)

퇴직연금은 퇴직금이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어야 나오는 돈이다. 회사를 그만두면 퇴직금 정산을 해서 개인이 운영하는 IRP로 넘겨 준다.

이때 받기 위해서 만든 계좌가 다이렉트 IRP 이다. 모든 연금상품은 수수료가 발생한다. 연금은 기간이 길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작은 단위의 수수료에도 금액이 크게 나온다. 그래서, 수수료가 없는 계좌로 갈아 타는 것이 필요한데, 삼성증권에서는 다이렉트 IRP라는 상품이 수수료없이 거래 가능한 계좌이다.

기존에 IRP 계좌가 있다면, 다이렉트 IRP로 전환하는 메뉴가 있어서 바로 전환해 주면 된다.

필자는 나중에 퇴직할 때,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 준비했다.


3) 연금저축 CMA

연금저축을 통해서 절세하는 목적의 계좌이다. 이미 설명되었지만, 900만원까지 연말정산이 되고, 600만원은 연금계좌로, 300만원은 IRP 계좌로 절세하면 된다.


연금계좌로는 대부분의 종목에 투자가 가능하나, IRP 계좌는 30%는 꼭 안전자산에 넣어야 한다. 그래서, 장기간으로 보면 예금상품보다는 주식형이 더 수익율이 좋을 수 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위험상품에 더 투자하는 것이 길게 보면 우상향이라서 좋을 수 있다.





"퇴직연금 DC 포트폴리오"


서대리티비 구독자로서 연금관련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크 할려고 몇 개를 찾아 봤다. 서대리는 회사를 옮긴 적이 있어서 현재 퇴직연금 DC 계좌도 있고, 개인 IRP 계좌도 운영 중이다.


필자는 현재 퇴직연금 DC를 가지고 있어서, 서대리님께서 어떤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정리해 봤다.


서대리티비

https://youtu.be/5Fcot5543do?si=-69TQ-L53G8_xvv5


서대리님의 퇴직연금DC는 5개 상품으로 운용 중이다. 위험자산 70%는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운용 중이고, 안전자산 30%는 예금과 비슷한 2개 종목에 투자 중이다.


1) 위험자산 3종목 (70%)

   - TIGER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S&P500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2) 안전자산 2종목 (30%)

    - KODEX TRF3070

    -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삼성증권 어플에서


어떤 비중으로 투자하는지 궁금해서, 서대리님께서 매달 공개하는 수익율에 투자 금액이 있어서 엑셀에 넣고 계산을 해 봤다.


미국 나스닥 30%, S&P500 30%, 다우존스 10%

TRF3070 25%, KOFR 5%


서대리님 비중 예측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현재 퇴직연금 DC에 있는 돈은 CMA RP에서 연 3.51% 금리가 적용되어서 이자 수익이 발생 중이다. 그래서, 일단 전체 금액의 70%는 현재 CMA RP에 두고, 30% 금액으로만 투자를 하고자 한다. 퇴직금인데, 전체 금액을 위험 자산에 넣었다 금액이 줄게 되면, 노후에 더 큰 걱정이 될 듯 하다.


30% 금액을 52주로 나눠서 매주 분할매수를 진행하고자 한다. 1년 동안 꾸준히 사서 모으면, 크게 수익을 낼 수는 없을 수 있으나, 손해 또한 분산되기에 평균은 가져 갈 수 있을 듯 하다.


CMA 수익 이상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그 이상 수익이 나면 좋겠으나, High Risk, High Return 으로 그 만큼 위험이 있는 것이다. 적정한 리스크를 가지고 적정한 수익을 내고자 한다.


매주 분할 매수 하지만, 목표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분기에 한 번은 전체 밸런싱 조정을 할려고 한다. 투자 책에 나오는 기본은 충실히 따라 가 보고자 한다.


자산을 잃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 보자.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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