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아내 배웅하기"

인천공항 2터미널

"인천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인천공항 갈 준비를 했다. 여행용 트렁크 큰 가방 2개와 핸드 캐리용 가방 1개 그리고 등에 매고 갈 등짐 하나를 챙겨서 집을 나왔다.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아내와 각자 짐 가방을 하나씩 들고, 택시를 불러서 가까운 공항버스 정거장으로 갔다. 짐이 커서 택시 하나에 다 넣어 갈 수 없다고 한다.


아침 6시 인천공항 가는 버스는 만석으로 수원을 출발했고, 1시간 20분정도 달려서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나름 비행기 좀 타봤다고 자부하는데, 2터미널은 처음 와 본다. 아내 덕분에 여기도 구경을 하는구나.


지금이 여행철인지 모르겠으나, 공항은 출국하려는 사람으로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아침부터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졌다. 어디론가 목적지가 있겠지 생각하면서.


"이제 캐나다로"


5월초에 왔던 아내는 한달여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 지내다가 오늘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꼭 안아주고 게이트로 들어 갔다.


파리바게트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늦지 않게 들어가야 한단다. 맞는 이야기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때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는 건 맞다.


아침 9시 35분 대한항공 토론토행 비행기. 한국시간 오늘밤 9시반쯤 도착한다고 한다. 토론토에서 환승해서 몽튼에는 한국시간 내일 새벽 5시쯤 도착 예정이다. 내일 출근 준비할 때, 아내는 캐나다 집에 도착을 한다.


가서도 할 일이 많다며, 떠나기 전에 사림들에게 연락해야 한다며, 바쁜 마음을 가지고 게이트로 들어 갔다. 지금은 게이트 앞으로 가는 길이고, 스벅에서 커피 하나 들고 들어 갈거란다.


인천공항 2터미널 2번 게이트

아내~

"잘 돌아가고,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자~"

"빠이~ 난 이제 집에 갈께~"


"난, 집으로"


이제 집에 가서 다시 나의 루틴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아내와 5년 뒤에 어떻게 살지 이야기를 했기에 이제는 실천할 시간이다. 시간은 워낙 빨리 가기에, 5년의 시간도 금방 지나 갈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


#캐나다

#인천공항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