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
미국 3대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퇴직연금에서 투자 중인 미국지수 ETF는 짧은 기간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설정한 목표 수익률 7%를 상회하면서 빠르게 상승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에투클럽 수업에서 '나만의 장기 포트폴리오(나장폴)' 구축을 위해 필자는 미국 시장에 퇴직금을 올인하겠다고 했으며, 미국 3대지수 국내 ETF에 장기 투자를 결심했다. 그래서 지난 7월부터 미국 3대지수 ETF를 매주 금요일에 분할매수 중이다.
퇴직금의 30%를 매입했고, 아직 70%의 금액을 현금으로 CMA RP에 넣고 일단위로 이자를 받고 있다. 현재 약 3%대를 받고 있는데, 이 또한 한국은행에서 금리인하를 하면 할수록 내려 가는 구조이다. 최근 두번 연속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계획에 약간 차질이 발생해서 분할 매수 기간을 당초 2년에서 1년으로 줄였다.
필자는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 원금을 지키는 것이며 상황이 허락하면 7%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리스크를 최소로 운영하며 안전하게 투자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퇴직연금에 있는 돈으로는 필자 생각에 최대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차칸양에게 배운 경제일기를 매일 써 왔고, 최근에 주간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 쓰는 일기는 전체적인 경제흐름을 잃지 않기 위한 것이고, 주단위 쓰는 주간일기는 좀 더 큰 그림을 보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점검하는 효과가 있다. 일단위로 보면 잘 안 보이던 것들이 주간단위로 보면, 내가 가는 길이 좀 더 뚜렷하게 보인다.
장기 포트폴리오의 설정은 장기적인 인생 목표도 수립하게 된다.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 수립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돈을 모으는 이유는 나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최소한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가족과 특히 아내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 아내와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정리 중이다. 돈을 버는 목적이기도 하다.
8월이후 가파르게 우상향 중이다. 환율 영향도 클 것 같고, 미국시장이 활황인 것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우상향 그래프는 당분간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에 나온 뉴스만 봐도 미국 경제는 한국에 비해서 호황으로 보이고, 실업률도 그리고 인구증가률도 좋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트럼프가 집권하는 동안에는 많은 돈이 풀릴 것으로 보이고, 결국은 인플레이션의 부분이 주식 시장에 즉시 반영될 것이다.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취임 전이라서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1월 대통령 취임 이후의 행보에 따라서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도 일단 1월까지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과 동일하다. 그래서 앞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
다우지수도 나스닥과 동일한 패턴이나 스윙폭이 좀 더 커 보인다.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9월말에 출시한 신상이지만, 미국채 50%, 배당주 50% 구성으로 우상향 중이다. 달러 헷징 상품이 아니다 보니 3대지수에 비해서 느리게 상승 중이지만, 나름 우상향 중이다. 금리인하가 되면 나름 상승폭이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종목이다.
7월 처음 시작할 때는 5% 투자를 했었으나, 지금은 추가 매수는 멈추고, 미국채혼합으로 30% 매수 중이다. 당분간은 미국채만 사도 되겠다는 개인적 판단이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으로는 30% 투자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평균 8% 정도 수익률이 예상되며, 목표 수익률 7% 대비는 약간 높은 편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분할 매수 진행 중이어서 수익률은 떨어질 수 있으나, 년간 7%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내년에 어려울 수도 있으나, 꾸준히 매수하면 결국 우상향이 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