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기
아침에 집안 정리하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막내가 11시경에 날씨가 너무 좋다고 서울 청계광장을 간다고 한다. 책 한권을 들고 나갔다. 주말에는 청계광장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는데, 군제대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서울구경가는 것을 즐긴다.
나도 주말 맞이 빨래를 다 돌리고 가방에 타블렛 하나 들고 집을 나섰다. 집 앞에 야외 음악당을 나갔는데 탁 트인 곳에 사람들이 자리 깔고 앉아서 피크닉을 즐긴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었네. 그 건너편에는 경기 아트센터가 있어서 공연도 있다. 문득 임장 다니던 생각이 들어서 동네 산책을 했다. 평소 출근길에 지나만 가던 아파트인데, 그 앞 상가에 갔더니 아주 큰 서점이 있어서 서점 안에서 문구류도 사고 시간을 보내다가 도서관으로 걸어 왔다. 확실이 계절이 많이 바뀌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걸어오기 좋은 날씨다. 오는 길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들러 "블랙보리누룽지" 하나를 사 들고 마셨다. 보리와 누룽지의 구수한 맛이 왜 이리 좋던지. 소소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매주말마다 집 앞에 스타벅스에서 책보고 글쓰고 했었는데 오늘은 도서관에 왔더니 걷기도 좋고 사람도 많아서 좋다.
외롭지 않다.
기러기 아빠는 회사와 집만 바라보며 사는데, 왠지 오늘은 일탈한 기분이다. 오래 즐기고 싶다.
이번 주 TIGER 나스다과 S&P500 은 우상향 중이다. 그동안 떨어졌던 것을 모두 만회할려는 듯 보인다. 바닥이라 생각할 때 많이 분할매수 하기를 잘 했다. 지금 다우지수와 미국채는 아직 회복이 안되었다. 그래서, 분할매수로 집중 매수 중이다. 전체 비중을 감안하여 3:3:1:3 비율로 맞춰가는 중이다. 아직은 나스닥 비중이 약간 높다.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집중 매수를 했었다.
지금 미국 시장은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아직도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어서 3개월 뒤에 어떻게 될런지 아무도 모른다. 미중 무역협상은 잠시 쉬는 시간으로 3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었을 뿐이다. 3개월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이 안된다.
4월 7일 바닥에서 지금은 2월의 고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아마도 원화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회복 속도가 더 빠른 느낌이다. 환은 신의 영역인데, 언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래프 방향이 바뀔 수 있다. 지켜보자.
나스닥과 비슷한 패턴이다. 환이 강세를 유지한다고 하면 우상향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증시의 상승보다 환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환은 무서운 변수 중 하나이다.
미국배당주를 포함해서 그런지 좀처럼 반등되지 않고 있다. 당분간 현재 패턴을 가져 간다고 하면 조금씩 분할 매수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어 조금씩 모아 가는 중이다. 다우존스 비중은 10% 선이라서 크게 가져가지는 않고 있다.
만원에 상장을 했는데, 현재는 9800원대이다. 미국채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트럼프의 여러가지 오락가락 정책들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채의 신뢰가 한번에 떨어지지는 않고, 아마도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파월의장과 트럼프가 미국채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믿어보자.
다우지수와 미국채가 아직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때가 되면 오를 것이므로 조금씩 분할매수할 시기이다. 나스닥과 S&P는 프러스로 전환되었다. 아마도 다음 주에는 전체적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을 듯 보인다.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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