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두 마리와 네덜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저자 : 박혜령 (Melanie)

9791171715480.jpg 출처 : 교보문고






목차


프롤로그 이제는 더 솔직한 이야기를 건네고 싶다


Part 1 멜봉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의 작은 강아지, 봉순

우리의 아픈 손가락, 봉택

나를 나답게 해주는 이 남자, 톨벤

산타클로스는 아이스크림을 판다, 내가 꿈꿔왔던 시아버지

이 세상 모든 사랑을 담은 너에게, 세랑

새빨간 전기차를 모는 할머니, 어메이징 우리 엄마

‘이제 좀 가볍게 살아보자’ 내 영원한 베프, 아빠


Part 2 우리는 점점 웃을 일이 많아진다


빵 굽는 냄새로 기억된 한옥에서의 신혼 생활

단숨에 다섯 가족으로, 이토록 꽉 찬 행복의 시작

네덜란드로 떠날 결심

김치찌개가 이어준 새로운 세계, 새로운 관계

어른이 된다는 건, 부모가 된다는 건1

시칠리아 여행에서 생긴 일

마침내 봉택이를 찾다


Part 3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덴마크에 휘게가 있다면, 네덜란드엔 ‘허젤리흐’가 있다

파워 J들이 만들어 가는 나라

전직 영어 일타 강사의 네덜란드어 배우기

나답게 단단하게, 그들의 진짜 쿨한 태도

네 코는 스스로 닦아, 네덜란드식 교육관

어린이, 노인, 동물까지도 행복한 나라

멜라니의 네덜란드 여행지 추천


Part 4 나다움을 잃고 싶진 않아


그해 여름, 일시 정지

조금은 오래 스미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나의 추구미, 90년대 뉴욕에 사는 무라카미 하루키

위스키의 밤과 뉴욕의 여름

가장 이기적인 것이 가장 이타적인 것

마흔에 새로운 친구를 만든다는 것

까치발로 잡는 균형




박혜령작가님은 "멜라니"라는 이름으로 26만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멜봉 네덜란드 MelBong>

<멜랑>


뉴욕에서 공부하면서 네덜란드 남편을 만나서 슬하에 딸아이와 진돗개 두마리와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다. 결혼 전에는 대구에 살다가 결혼 후에 네덜란드로 이민을 갔다. 남편이 네덜란드 사람이라서 이민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이 새로운 나라에 영주권을 가지고 살면 이민이 맞다.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이 많으니 그 또한 쉽지 않을 일이다.


나는 유투브를 본 적이 없지만, 26만 구독자 채널이면 실버버튼 이상이라는 말이고 그만큼 구독자층이 두껍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일주일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멜라니라는 분과 그 주위에 있는 진돗개에 궁금함이 더해 갔다. 한마리는 봉순이는 원래 키우던 개이고, 봉택이는 유기견을 구조해서 사회화 시켜 키우는 중이다. 나도 개를 좋아하기는 하나, 내 몸 하나 건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늘 티비 프로그램이나 유투브를 통해서 대리 만족 중인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줄은 몰랐다.


봉택이가 네덜란드에 이민 가서 집을 나간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도와 주는 모습과 진돗개 한 마리 때문에 여행 중에 남은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개를 찾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작가와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진돗개 두마리는 그들이 가족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진진했다. 다행히 분실견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시스템도 부러웠고 그렇게 해서 결국 찾았다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택이는 사회화가 덜 되어서 아직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많은 아이인데도 다행히 집으로 주인의 품으로 돌아 왔다.


그동안 몰랐던 네덜란드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책을 읽어 보니 알 수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키가 크고 남자들은 다 잘 생겼다는 것이고, 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워낙 발달이 되어서 누구나 자전거로 이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트램도 잘 되어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아주 계획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려고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네덜란드에 가면 모국어가 영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영어를 다 잘 한다. 그런데 네덜란드어가 따로 있었고 배우기 쉽지 않단다. 알파벳을 안다고 다 읽을 수 있는 건 아니란다. 프랑스어도 글자만을 읽기 어려운데, 더치어도 그렇다고 하니 뭔가 비슷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한 번 잡으면 쉽게 술술 끝까지 읽게 된다. 유투브를 만들면서 글을 많이 쓰신다고 하셔서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읽기 쉬운 그리고 그분의 생활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들어 읽은 첫번째 책이 재테크나 경제 관련 서적이 아니어서 더 좋다. 나의 책에 대한 편식이 있어서 주변에 지인들이 걱정을 해 줬는데 올해에는 수필부터 다양한 책을 읽어 볼려고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작가님은 책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다 읽었고 그 분에 대한 매니아 인 듯 이야기 하신다. 무라카미는 경험도 많고 루틴도 있고 책도 많이 쓰셔서 언제나 나의 주변에 있던 분인데, 이렇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덕후님이 쓴 책을 보니 또한 좋았다. 째즈와 요리 그리고 달리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수영도 잘하는 것으로 책에서 본 것 같다.


해외에서 주재생활을 해서 그렇게 해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는 네덜란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덜은 낮다는 더치어 란다. 그래서 낮은 나라라고 한다. 그리고 산이 없고 평야지대라고 하며, 암스테르담에는 수로가 많다고 한다. 네덜란드 시골에서 한달 또는 6개월 살기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일단은 캐나다에서 사는 것에 대해서 먼저 고민을 해 볼려고 한다. 가족이 모두 캐나다에 있으니, 언제가는 가서 살아야 할 곳이다. 나도 작가님처럼 캐나다를 사랑하며 살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올해도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 많이 하면서 즐겁게 살아보자. 신년에 작가님을 통해서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만들어 가보자.




https://www.youtube.com/@melbong

https://www.youtube.com/@bongle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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