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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달 Jun 05. 2024

허수경 아픔은 아픔을 몰아내고 기쁨은 기쁨을 몰아내지만

 사랑을 몰아내는 건 사랑이고, 미움을 몰아내는 건 미움이고, 사람을 몰아내는 것도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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