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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복이 Mar 14. 2023

영원의 순간


별을 봅니다


평생 내 머리 위에 있어줄 것 같이 반짝이던 그 별이

끝내 지는 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별을 보냅니다


그동안 애 많이 썼다고

이제는 내가 별의 곁으로 가주겠노라 말해주었습니다


별도 보았을까요


떨어지던 순간 박혀버린 반짝이는 두 눈을요

그곳이 어디라도 기꺼이 날아갈 준비를 끝마친 두 발을요






♡사진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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