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을 전합니다.

화이트데이, 초3 교실 풍경

by 달콤맘


선생님! 오늘은 사탕 먹어도 되는 날이죠?



화이트 데이.

사탕 먹어도 되는 날.

우리 반 아이들은 사탕은 못 먹고

어느 때보다 예리한 가위질을 뽐내봅니다.

눈 앞에 놓인 사탕을 두고 말이죠.

아마 무지하게 먹고 싶을 겁니다. :D

꼴깍. 군침이 여러 번 넘어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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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는 그나마 쉬운 편입니다.


사탕을 구멍에 끼워넣고 고정하기.

opp 비닐봉지가 뜯어지지않게 조심스레 벌려넣기.

예쁘게 오므려 빵끈으로 묶기.


투박한 남자아이들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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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가 무료로 제공한 꽃포장 도안이 있길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신들에게 주는 사탕이 아니라고 하자, 불만에 가득 차 입이 쭉 나왔던 아이들이.


선생님. 우리 엄마는 무슨 맛 사탕을 좋아할까요?


선생님. 이걸 몰래 줄까요? 아니면 그냥 줄까요?

선생님. 저 여러 개 만들어도 되요?




어느새, 더 예쁘게 만드려고 초집중하네요.

누군가는 오늘 우리 반 아이들에게 사탕을 받겠지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초집중한 노력의 모습까지 그대로 전달되어

달콤한 하루 보내기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이 만든 사탕꽃.

참 예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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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김수현.

닉네임. 달콤맘.

블로그. 달콤맘의 달콤한 육아, 달콤한 교육 운영 중

(http://blog.naver.com/ggoryg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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