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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달다 Jun 16. 2024

최선을 다할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까

#74. 최선을 다할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므로


지칠 때쯤 이런 생각이 든다.

“난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까?”


끝도 없는 회사 업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


열심히 한다고 즉각적인 보상이 내게 따르지도 않은데


무엇을 위해 자신을 소모해 가며 

최선을 다하는 건지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머리가 복잡해지면 

예전에 썼던 일기장을 다시 펼쳐본다.


일기 귀퉁이에 썼던 과거 기록을 보며

다시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며 막막했던 그 시절.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고 싶었던 예전의 나. 


지금, 이 순간이 사실 과거의 내가 바라던

필사적인 시점 아니었을까.


몸과 맘이 지칠 때 다시 한번 의미를 새긴다.

예전의 내가 정말로 바라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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