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장

창세기 29:17
 17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 시력이 약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물체를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시력이 약하다는 말과 대조해서 사용된 말을 살펴보면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라헬을 표현한 말을 보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레아는 시력이 약한데, 라헬은 곱고 아리땁다고 합니다. 시력이 약한 것과 곱고 아리땁다는 말이 대조됩니다. 즉, 레아는 곱고 아리땁지 않다는 말입니다. 눈에 총기가 없다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23~27
 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1. 야곱이 거짓말을 통해 에서의 복을 가로챘듯이 야곱도 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야곱을 연약함과 악함을 단련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32~35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1. 이스라엘 12지파 중 4지파가 레아를 통해 차례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