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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 and R Sep 05. 2018

창세기 38장

창세기 38:24~26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1. 유다는 아내가 죽자 딤나로 위로 여행을 떠납니다. 유다는 그곳에서 창녀와 함께 잠을 잡니다. 그 창녀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입니다. 유다는 그 창녀가 다말인지도 모르고 담보로 자신의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줍니다. 석 달 후에 유다는 다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과부가 된 며느리가 정절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불태워 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 다말은 담보로 받은 물건을 내놓습니다. 담보물의 주인 때문에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다말은 유다인 것을 알고 접근했지만, 유다는 다말인지 몰랐고 위선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2. 자신이 창녀와 잔 것은 숨기고 떳떳한 척하면서 며느리가 임신하자 죽이라고 하는 이 모습이 인간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자신의 죄는 보지 못하고 남의 죄만 보는 위선적이고, 연약한 모습이 바로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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