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기대어
남을 공감하는 척
위로 잘 하는 척
언제나 밝은 척
자존감 높은 척
이게 접니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놈이
누군가를 돌보고 챙길 수 있을까요?
남을 돌보고 챙기는 행동도
결국 나를 위해서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칭찬받기 위해
하는 거 같아요
온 마음을 다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고 싶은데
하다 보면 자꾸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여요
척을 많이 한다는 건
결국 자존감이 낮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심지어 자존감 높은 척까지 하니
이거 정말 답이 없는 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