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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 and R Oct 23. 2018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기대어

남을 공감하는 척

위로 잘 하는 척

언제나 밝은 척

자존감 높은 척

이게 접니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놈이

누군가를 돌보고 챙길 수 있을까요?


남을 돌보고 챙기는 행동도

결국 나를 위해서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칭찬받기 위해

하는 거 같아요


온 마음을 다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고 싶은데

하다 보면 자꾸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여요


척을 많이 한다는 건

결국 자존감이 낮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심지어 자존감 높은 척까지 하니

이거 정말 답이 없는 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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