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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 and R May 31. 2018

창세기 1장

창세기 1:6~8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1.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표현이 둘째 날에만 없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2. 둘째 날에는 좋았다고 말하는 부분이 없는데, 셋째 날에는 두 번이 나옵니다.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3. 8절에 보면 궁창을 하늘이라고 부르신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렇다면 궁창을 가운데로 두고 물을 나누었다고 되어 있는데 하늘 아래 물을 바다라고 본다면 하늘 위의 물은 뭘까? 구름?


창세기 1:26~27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 '하나님의 교회'에서 포교 활동을 할 때 꼭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26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라고 말하셨으니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27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되어 있으니 하나님도 남자와 여자 두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구절과 더불어서 보여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이 구절에서 어머니라는 단어가 있으니 하나님 아버지 외에 하나님 어머니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세 구절만 딱 떼어놓고 본다면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어떤 책이든 특정 부분만 보고 그 책 전체를 해석하면 곡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이제 '하나님의 교회' 주장에 반론을 제시하겠습니다. 26절에 나오는 '우리'라는 단어는 하나님이 여러 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오한 특징인 삼위일체를 뜻합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께서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하신 말씀입니다. 또 요한복음 17장 5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여기에서 성령님에 대한 말씀은 없지만, 창세 전에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3. 결정적으로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에베소서 4장 6절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4.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삼위일체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주장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두 분인 게 아닙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세 위격을 가지고 존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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