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꽃을 선물합니다

by 달리아

가정의 달에는 감사를 전하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어버이날에 이어진 스승의 날, 저는 아이들과 함께 카네이션을 그렸습니다.

오일파스텔은 크레파스보다 더 부드럽고, 유화의 느낌도 나서 좋습니다. 이미지 검색을 하며 한 송이씩 그려보다가 꽃다발 그리기에 도전해 봅니다.

참고자료 : https://m.blog.naver.com/n_i_a_/222341571244

꽃다발이 점점 풍성해지면서 향기가 느껴지는 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꽃들은 예쁘지만 금세 시들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들지 않는 꽃다발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이번 생에서 인연 되었던 많은 선생님들의 얼굴과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제게 많은 가르침들을 주신 스승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많은 선생님들을 뵙게 됩니다. 어려운 시절, 아이들을 품고 소중한 것들을 지켜가시는 세상 모든 선생님들께 '시들지 않는 꽃'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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