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슈타이너는 태어나서 일곱 살이 될 때까지의 아이는 진정으로 하나의 눈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아이에게 혹은 아이가 있는 데서 감정이 폭발해서 불같이 화를 낸다면, 아이는 자신의 온 존재 속에 이 분노의 폭발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내적인 이미지는 아이의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꾸짖기, 위협하기, 소리 지르기 등은
어린아이들을 훈육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만들어낼 것이며, 아이들의 마음은 조금씩 무감각해지며,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아이들에게 지나친 선택권을 주는 일은 결과적으로 아이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즉,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욕구에 민감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해주면 좋겠구나"'
"네 손이 따뜻해지고 튼튼해지면, 이 손은 더 이상 누구를 때리지 않을 거야."
"네 손은 부드럽게 사랑을 전하고, 사람들을 돕는 손이야."
'우리가 고요히, 조용히, 중심을 유지하고 있으면 아이는 이 태도를 흡수하여 다시금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아이는 자신을 조절하기 위해 애쓰는 우리의 노력을 흡수하여, 이런 경험을 하면서 아이는 다시 조화롭게 된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신경이 닳아 해지고, 에너지가 고갈된 것 같은 상황들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모 노릇이라는 이 도전을 이겨내는 데 있어서 어쩌면 자신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낀 적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과 도전을 함께 나누는 일을 통해서 선생님과 부모들은 서로서로 격려를 받는 느낌을 갖게 되며, 서로의 경험으로부터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