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 싸롱> yes24 펀딩 소식
고수리 작가입니다.
너무 떨려요. 첫 장편소설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작년 8월부터 10주간 브런치에서 연재했던 소설 <까멜리아 싸롱>이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13년차 에세이스트가 별안간 판타지 소설을?! 놀라셨던 독자님들도 계실 텐데요. 휴먼다큐미니시리즈 KBS <인간극장>에서부터 다져온 구성력으로 휴먼판타지드라마를 집필해보았습니다. 브런치 10회 연재분은 소설의 극초반으로, 이후 1년의 집필과정을 거치면서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얽히고설킨 여덟 인연들의 기묘하고 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제 첫 소설은, 제 브런치에 처음으로 공개하자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했어요. 다른 플랫폼의 힘을 빌리지 않고 9년 간 차곡차곡 발자취를 쌓아온 제 브런치에, 오로지 글의 힘으로만 정공법으로 뚫고 나가자고. 2015년부터 여기에서 저는 처음 에세이를 쓰고 책을 내고 꾸준히 작가로 활동할 수 있었거든요. 그러니 소설도 마찬가지. 제 초심을 다시금 다지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이 걸음도 훗날 다른 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정식 출간에 앞서 <까멜리아 싸롱> yes24 펀딩을 시작합니다. 오랜 애정과 감사로 연결된 브런치 독자님들, 저의 첫 소설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후원자명은 별도 엽서에 인쇄될 예정인데요, 되도록 후원자명을 남겨주세요. 첫 소설에 첫 독자님들 이름을 영원히 소장하고 싶거든요. 꼭이요, 꼭!
첫 소설의 첫 독자님들께 미리 넘치는 사랑을 보내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까멜리아 싸롱 문을 엽니다.
당신께 생애 마지막 시간을 대접하겠습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출근길, 잠시 졸다 눈을 떠보니 함박눈이 쏟아지는 바다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있다면?
KBS <인간극장> 고수리 작가가 그려낸
다정하고 신비로운 49일의 밤
『까멜리아 싸롱』yes24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림자처럼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온기 가득한 공간, 까멜리아 싸롱에서 펼쳐지는 휴먼 로맨스 판타지로, 고수리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기도 합니다.
후원자명은 별도 엽서에 인쇄될 예정입니다. 엽서에 본인의 이름을 넣고 싶으신 분은 펀딩할 때 후원자명 표기를 선택해 주세요. (주문자명으로 표기합니다.) 펀딩에 참여하신 분께는 특별한 증정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까멜리아 싸롱> 선공개 연재분은 브런치북과 yes24 크레마클럽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