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 잘 지냈어?"
오래전에 헤어진 친구가 내 손등에 손을 올렸다.
나는 깜짝 놀라 물었다.
"손이 왜 이렇게 차?"
친구가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내 손이 아니야."
탁자 위 누군가의 차가운 손이 내 손등을 끈끈하게 붙잡고 있었다. 손은 어두운 아래로 아래로 나를 끌어당겼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책과 펜과 밤과 마음을 씁니다.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