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주식 수익률 100% 달성

나는 네가 부럽다, 격하게

by 달콤북스 김희영

정확히 말하자면 100%는 아니고,

97.81%! 기쁜 날이니까 기록해 놔야지.


만 7세 은우의 총자산이 2200만 원이 되었다.


은우 이름으로 적금 하나 못 들어주는

못난 부모인데, 모두 나라 덕이다!


은우에게 나오는 아동 수당 월 10만 원을

주식 계좌에 꾸준히 모아주었다.


국내 주식도 사주고

(삼성에 몰빵)


미국 주식도 사주고

(구글에 몰빵)


연금 저축도 해주고

(ETF에 몰빵)


아동수당이 현재 기준으로

만 8세 생일까지 나온다고 하니,

내년 4월까지는 해줄 수 있겠다.


*2025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매년 1세씩 높아져

2029년까지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


이라고 하던데, 확대되는 건가?

그건 아직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19세까지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어떻게 될까?


아동수당 10만 원으로

투자하라고 권하면

다들 작은 돈이라고 무시하는데,

만 7세까지 꾸준히 모았다면

원금만 840만 원이다.


거기에 생일이나 명절에

가족들에게 받는 용돈까지

모은 종잣돈 1000만 원이 된 거다.


19세까지로 확대된다면?

원금만 2280만 원이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닌데,

거기에 복리의 마법까지 더해진다면?

그러니 당장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시길!


내가 주식을 시작한 목표는

'은우 25세에 3억 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을 졸업하고 나니

나에게 남은 건 학자금 대출 1500만 원

나의 25세는 빚이 전부였다.


평일 오전엔 공부방을 하고,

평일 오후엔 학원에 출근을 하고,

주말에는 과외를 하고,


평일도, 주말도, 휴가도 없이

그 흔한 해외여행도 한 번 못 가보고

그렇게 20대를 보냈다.


그 시간들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20대에 그렇게 고생을 했기에

지금의 내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편안하니 됐다.


다만, 내 아이의 20대는

나와는 다르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은우를 위해 돈 공부를 시작했다.


25세에 너에게 3억을 줄 테니,

그 돈으로 유학을 가든

세계여행을 가든

스타트업 창업을 하든

투자를 해서 더 불리든

그건 네가 알아서 하라고.


물론 이건 엄마의 바람일 테고,


혹여나 네가

흥청망청 유흥으로 쓰든

외제차와 명품에 미치든

게임에 현질을 하든

그 또한 너의 결정일테니

그것에 책임지는 법을 배우라고.


다만 우리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올바른 선택을 할 거라 믿는다.


그냥 기분이 좋아서 주절주절 :)

이 돈이 눈덩이처럼 커지며

꼭 목표를 이루는 날이 오기를.


*참고로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한도가 있다.

25세에 3억을 한 번에

증여할 수 없으니,

조금씩 나눠서 증여하며

주식으로 불리는 중이다.


(미성년 자녀에겐 10년간 2천만 원,

성년 자녀에겐 10년간 5천만 원까지

증여가 가능하니 잘 활용해야 함)




수익률.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사전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