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공감 46 >
1920년대 미국 웨스턴일렉트릭사의 호손공장에서 조명 밝기와 생산성의 관계에 대한 실험을 했다.
실험에서 놀라운 점은 조명의 밝기와 상관없이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증가했다. 임금이나 작업환경 등 근무조건과 상관없이 조명 교체와 같이 자신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행동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나도 주목 받고 싶어."
"나도 관심받고 성과에 대해 인정받고 싶어."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 번씩 느껴받을 감정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으로부터 주목 받고 인정 받을 때 일할 맛이 났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관심과 존중이다.
먼제 매일 아침 출근 직후에는 짧게라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다. 서로의 건강 이나 가족의 안부, 스타일의 변화 등 소소한 것이라도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여서 말을 건넨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저녁 퇴근시간이면 고된 오늘 하루를 함께 한 동료로서 존중의 마음을 담아서 인사를 드리고 퇴근한다.
흔히 회사는 집도 아니고 학교도 아니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집과 학교 그리고 회사 모두 나처럼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인정 받고 존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함께 생활한다.
특히 회사는 가정이나 학교와 달리 공동 활동으로 함께 성과와 의미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중은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개인의 만족감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나는 오늘도 퇴근을 하면서 부서의 사람들과 눈맞춤을 하면서 인사를 나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