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로그] 나에게 답이 있다

#캘리그라피

by 달숲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이 상황에선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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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임에도


막연한 불안함과 조급함에

이게 아닌것을 직감적으로 알고있음에도

자꾸만 밖으로 SOS를 청한다


도저히 고르기 어려운 선택지를 골라잡아

엉성하게 미끼로 달아놓고

망망대해에 옛다-!하고 떠넘긴다


누군가 물겠지

아무나 선택해주긴 하겠지

나름 우직한 한탕주의 심보로 입질을 기다려본다


기다림 끝에 입질이 온 순간

공연히 미끼만 날아간것을 깨닫는다


뜻하는것을 한방으로 얻기가 어디 쉬운가

엄격한 행운의 여신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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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서 외부로 낚싯대를 던졌다면

당신은 영원히 방향을 잃고

망망대해를 헤메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답은 그곳에 없다


처절하게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감내해야만

알아갈 수 있다


정답은 내 안에 있다

오래전부터 내 안에 있었다


깊이 생각하려하지않고

쉽게 과육을 먹으려했던


게으른 내 안에,

미련한 내 안 깊은 곳에 숨어있었다


[글/캘리그라피-어메]

[사진출처-Pic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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