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에세이
한때 내 별명, 변덕규. 그만큼 변덕이 들끓는 자아.
생각이 많다보니 살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더이다. 그런데 또 한 번 삘받으면 누구도 못말리는 불도저급 추진력은 아이러니.
자꾸만 요리조리를 반복하다보니 변덕규라는 별명에 걸맞는 깃털처럼 가벼운 의사결정의 소유자가 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결론은 죄송스럽게도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자꾸만 저 깊은 우물속에서 마음의 메아리가 울려퍼지네요.
무시하려할수록 더더욱 맹렬하게 울려퍼지는
너란 메아리.
달님~~난~~지금~~자알~~하고있는걸까요~~까요까요까요~~~
100세 시대가 현실이라면 이 소리를 앞으로 얼마나 더 곱씹어야된다는거얏.흥.괜히 심술이나는 오늘도 축처진 어깨와 함께하는 야근 귀갓길.
글/캘리그라피-어메
사진출처-Pics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