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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로그]심플라이프(Simple Life)
#캘리에세이
by
달숲
Jun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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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졸리면서도 자기 싫은 감정
약속에 나가고
싶으
면서도 귀찮은 감정
연애를 하고 싶으면서도 시작을 망설이는 감정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감정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감정에도 두 가지 면이 있다고 한다
하고 싶으면서도 하기 싫은 감정
이를 '양가감정'이라고 일컫는다
인간은 양가감정을 느끼기때문에
언제나 행복하면서도 불행하고
슬프면서도 기쁘다
내가 느끼는 양가감정은 크게 두 가지 정도인데
사회적 나로서는 [일을 하면서도 하기 싫다는 것]이고
개인적인 나로서는 [연애를 하고싶으면서도 귀찮다는 것]이다
양쪽에 교묘하게 감정들이 걸쳐있기때문에
뭐하나 이거다!
결정하기가 애매모호해서
양쪽의 감정들을 질질 끌면서 지내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어려울 것도 없는 것들인데
잡생각이 많은 것이 탈인지
아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건지
아마도 둘 다겠지요.
박노해 시인의 [길이 끝나면]이라는 시가 떠오르는군요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
다 어찌저찌 흘러가는 인생
불행과 행복은 어짜피 뗄라야 뗄 수 없는 환상의 짝궁이니
늘 행복하고자 하는 욕심을 줄이고
불행이 영원할거라는 생각을 버리면
인생이 한결 편안해지지 않을깝쇼
심플라이프를 삽시다!
글/캘리그라피 - 어메
사진출처 - Pic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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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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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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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을 더하고, 하기 싫은 것을 덜어내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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