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기

2005년 2월 28일 월요일

by 퀘렌시아

<37주 7일째>


아기야, 엄마가 보건소랑 산부인과를 다녀왔다. 걱정, 심란...

보건소에서 한 소변검사에서 또 당이 나왔고,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서는 우리 아기가 벌써 3.3㎏이라고 하는구나. 너무 커서 엄마가 어떻게 낳나도 걱정...

우리 자연분만해야 하는데, 엄마도 너무 튼튼. 아가도 튼튼!

우리 둘이 "출산"이라는 난관을 잘 극복할지 걱정이 된다.

아기야, 우리 아기 머리도 크고 배도 크대.(통통!)

엉엉~~~

튼튼하고 건강한 건 좋은데 아기나 엄마나 낳을 때 힘들까 봐...

엄마 오늘부터 단식을 할까? 차도 갖고 다니지 말까 봐. 운동 무조건 많이 하래.

지금 낳는 게 오히려 좋으니까 많이 움직이고 무리하라고 하신다. 의사 선생님이.

아기야, 배고파도 다 우리를 위한 일이니까 참자.

굶고, 우유만 먹고, 운동 많이, 많이...



* 아기야

- 이불(노랑 땡땡이)

- 겉싸개(노랑 곰돌이)

- 방수요(곰돌이 키재기)

- 속싸개 2개(분홍, 파랑)

샀다 ^^